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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권현 무소속 청도군수 당선인, 김하수와 리턴 매치서 예상 밖 압승
각종 논란 휩싸인 김하수 현 군수 큰 표 차이 제쳐
"청도 발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손잡겠다"


박권현 무소속 청도군수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유세를 하고 있다. /박권현 SNS 갈무리
박권현 무소속 청도군수 당선인이 6·3 지방선거 선거운동 기간 중 유세를 하고 있다. /박권현 SNS 갈무리

[더팩트┃청도=박병선 기자] 6·3 지방선거 경북 청도군수 선거에서 박권현(69) 무소속 당선인이 김하수 현 군수(국민의힘)를 물리치고 예상 밖의 승리를 거뒀다.

4일 최종 개표 결과, 박 당선인은 50.12%를 득표해 39.47%를 얻은 김하수 후보와 10.40%의 이승민 무소속 후보를 제쳤다.

박 당선인은 4년 전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에게 패했으나 이번 재대결에서 승리해 기쁨이 배가됐다.

그가 무소속의 벽을 뛰어넘은 것은 청도군의원과 경북도의원을 각각 세 차례 지내는 등 인지도가 높고 상대적으로 활동 폭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반면 김 군수는 욕설 파문, 매관매직 의혹, 법정 방송토론회 불참 등 각종 구설에 오르면서 재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박 당선인은 "생각이 다르다고 등을 돌리지 않고 청도 발전을 위해서라면 누구와도 손을 잡는 군수가 되겠다"라며 "청년들이 떠나지 않고 기업과 일자리가 살아나고 약자와 어르신이 보호받는 따뜻한 청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학습 기간이 필요 없는 '완성형 행정 전문가'로서 예산 1조 원 시대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5대 민생 혁신 공약 등을 제시하면서 헐티재 터널 추진, 전통시장 부활과 청도 맛 기행 관광특구 조성, 국제규격 36홀 파크골프장 건립 등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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