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인천= 김재경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제9대 인천시장에 당선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3일 실시한 제9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인천시장 선거 개표 결과 이날 오전 2시 현재(개표율 63.74%) 박찬대 후보가 55.81%를 획득, 43.11% 득표율을 보인 유정복 후보를 12.70%p 앞섰다.
유정복 국민의힘 후보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박찬대 당선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4년간 인천시정을 이끈다.
박 당선인은 "압도적으로 지지해 주신 인천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압도적인 성장, 좋은 일자리 창출, 행복한 인천시민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박 당선인은 선거 기간 "인천의 미래 성장동력을 통해 인천에서 나고 자란 청년이 인천에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현장과 동 떨어지지 않는 행정과 민간기업의 투자를 이끌어내는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용적 시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박 당선인은 취임과 동시에 100일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위해 '인천e음카드' 월 결제 한도를 100만 원까지 확대하고 캐시백을 15%로 상향조정한다.
또 인천의 미래먹거리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콘텐츠(CONTENTS), 에너지(ENERGY), 파이넨스(FINANCE) 즉 'ABC+EF' 전략을 단계별로 본격 추진한다.
아울러 송도구 분구 신설과 함께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박찬대 당선인은 "글로벌 AI 허브를 품은 도시, 세계적 바이오산업을 이끄는 도시, 국제금융과 첨단산업이 연결되는 도시. 그 위상에 맞는 행정 체계를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당선인은 이어 "인천바이오과학기술원 설립으로 바이오 혁신을 이끌며, 국제금융기관 유치로 세계 경제와 연결되고, 송도구 신설로 국제도시를 완성하겠다"며 "인천과 송도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가 주목하는 미래도시 인천의 시대를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우리 인천은 이재명 대통령을 품고 키워낸 대한민국 정치 1번지이자 이재명 정부의 심장"이라며 "시정을 혁신하고, 시민의 팍팍한 살림살이에 넉넉한 풍년이 들게 하는 진짜 민생·경제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두바이나 홍콩을 흉내 내지 않고 인천이 가진 거침없는 힘으로 세계 무대로 돌진하겠다"며 "인천의 산업 지도를 뿌리째 새로 그려 대한민국을 세계 3대 강국으로 이끄는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 당선인은 "다채로운 삶을 품고 중앙정부와 완벽하게 발 맞춰 더 낮게 듣고, 더 치열하게 뛰고, 압도적인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압도적인 인천 발전! 압도적인 시민의 힘으로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infac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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