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특별법 제정 총력…청년 일자리·생활밀착 정책 추진"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조상호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3일 당선이 유력해진 직후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세종시정의 3대 핵심 과제로 삼아 시민을 위한 시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이날 "이번 선거 결과는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온전한 행정수도 세종을 만들라는 세종시민들의 위대한 결정"이라며 "부족한 사람에게 일할 기회를 주신 시민들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함께 경쟁한 후보들에게도 감사의 뜻을 전했다. 조 당선인은 "당내 경선에서 경쟁했던 후보들과 국민의힘 최민호 후보, 하원희 후보까지 끝까지 함께 경쟁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후보들이 제시한 좋은 공약들도 세종시 발전을 위해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민선5기 세종시정이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로 '행정수도 완성'을 꼽았다.
그는 "행정수도 완성의 핵심은 행정수도 특별법 제정"이라며 "현재 국회 논의가 본격화되고 있는 만큼 올가을 정기국회를 목표로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주당은 물론 세종시 내 모든 정당과 시민사회, 충청권이 힘을 모아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를 바라는 국민들과 함께 반드시 행정수도 특별법을 통과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자족기능 확충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조 당선인은 "종합국립대 유치와 상가 공실 문제 해결, 국가산업단지 조성 정상화에 힘쓰겠다"며 "지능형 테크밸리와 디지털미디어단지 조성을 통해 세종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하고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세종을 단순히 공무원이 거주하고 일하는 도시가 아니라 공공부문과 첨단산업이 조화를 이루는 혁신도시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시민 삶의 질 향상도 시정의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그는 "복지와 교통, 청소년 정책, 어르신 치매 예방, 생활체육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지방정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며 "시민들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당선인은 "행정수도 완성, 자족기능 확충, 시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세 가지 과제를 중심으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쓸모 있는 머슴'이 되겠다"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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