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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투표 포기, 李 재판 지울 기회…투표장 가달라"
"투표 포기 시 저질들에 지배당할 것"
"李 자체가 대한민국 오류"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3일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송호영 기자

[더팩트ㅣ국회=김수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당일인 3일 "투표 포기는 오만한 이재명 대통령에게 재판을 지울 기회를 주는 것"이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이 대통령 말대로 투표를 포기하면 최악의 저질들에게 지배당하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전날 이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구자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에게 "혹시라도 무오류의 함정에 빠지면 안 된다"며 "누구나 잘못할 수 있다. 잘못하면 사과하고 취소하는 것"이라고 발언한 데 대해 "이 대통령 본인 재판을 없애라는 노골적인 겁박"이라며 "사법 질서를 파괴하고 대한민국 시스템을 오류에 빠트린 최악의 트러블메이커가 바로 이 대통령 본인 아닌가. 이재명 자체가 대한민국의 오류"라고 비판했다.

또 "언론 장악의 속내도 여지없이 드러내고 있다. 일부 언론을 정당 기관지 같다며 재허가, 재승인, 불이익 조치까지 거론했다"라며 "시키는 대로 친명(친이재명) 보도하지 않으면 내 손으로 문을 닫겠다는 공갈 협박"이라고 지적했다.

장 위원장은 현재 국내 경제 상황을 '3고'(고환율·고물가·고금리)로 규정하며 정부·여당의 책임을 강하게 물었다. 그는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아무런 대책이 없다. 주가를 자랑하는 것 말고는 하는 일도 없다"라며 "주가 말고는 제대로 돌아가는 것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선거 기간 내내 돈을 풀어 놓았으니 환율은 더 오르고 물가는 더 치솟을 것"이라며 "기준금리가 오르면 대출 금리는 더 급등할 것이다.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라는 3고 지옥에 국민의 삶이 무너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오늘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가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것"이라며 "투표 포기는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 나의 자유를 포기하는 것과 같다. 지금 바로 투표장으로 가 내 삶과 자유를 지키겠다는 의지로 주권자의 위대한 힘을 보여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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