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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체류인구 도내 인구감소지역서 가장 많다
군,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 29만 2141명
사계절 축제·지역 특화 콘텐츠 연계, 부안사랑인 고도화 체류형 생활인구 확대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부안군청 전경 /부안군

[더팩트ㅣ부안=김수홍 기자] 전북 부안군의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가 전북 지역 인구감소지역 중 1위를 기록했다.

2일 부안군에 따르면 2025년 4분기 인구감소지역 생활인구 산정 결과에서 4분기 월평균 생활인구 36만 3921명, 체류인구 31만 5106명을 기록한 가운데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가 29만 2141명으로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와 국가데이터처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이 지표의 생활인구는 주민등록 인구뿐만 아니라 통근·통학·관광 등 목적으로 지역을 찾아 하루 3시간 이상, 월 1회 이상 머무는 체류 인구와 외국인이 포함돼 있다. 지역의 실제 활력과 체류 기반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이기도 하다.

군이 지난 2025년 1분기부터 4분기까지의 생활인구 산정 결과를 분석한 결과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는 29만 2141명으로 전북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가장 많았다.

연간 월평균 생활인구도 34만 1104명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 중 2위를 기록해 체류인구를 중심으로 한 생활인구 유입 기반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분기별 월평균 체류인구는 1분기 22만 7655명에서 2분기 32만 7842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3분기 29만 7960명, 4분기 31만 5106명을 기록했다. 2분기와 3분기에는 체류인구 도내 인구감소지역 1위를 기록했고 4분기에도 2위를 유지하며 연간 체류인구 1위 달성의 기반을 마련했다.

이 같은 성과는 군이 보유한 자연경관과 사계절 관광자원, 지역축제를 연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생활인구 유입으로 이어진 결과로 분석된다.

2분기에는 변산마실길 샤스타데이지 개화와 부안마실축제, 3분기에는 여름 휴가철 관광 수요와 변산비치펍, 곰소젓갈축제 등이 체류인구 확대에 기여했다. 4분기에는 지난해 10월 개최된 2025 부안붉은노을축제에 사흘간 총 12만 1000여 명이 방문해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지난해 10월 등록인구 대비 체류인구 배수는 8.5배로 2025년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5월 7.7배, 8월 7.6배 등 주요 관광 시기에도 높은 체류배수를 기록해 체류형 관계인구 확대 가능성을 확인했다.

군은 이러한 체류인구 유입 성과를 지역경제 활성화와 재방문으로 연결하기 위해 부안사랑인 제도를 기반으로 한 체류·소비 연계형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봄·여름·가을에는 관내 소비와 부안사랑인 가맹점 이용을 유도하고 겨울철에는 관내 숙박시설 이용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사계절 체류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부안군 기획감사담당관실 관계자는 "2025년 연간 월평균 체류인구 도내 인구감소지역 1위는 부안의 자연경관과 사계절 축제,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생활인구 확대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류시간과 재방문율을 높이는 정책을 지속 추진해 지역경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인구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ssww9933@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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