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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호소 나선 장동혁 "전국 곳곳 박빙…투표하면 이겨"
"대한민국 미래 결정짓는 선거…힘 모아달라"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李 오만 레드라인 넘을 것"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장 위원장이 지난 29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김형중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지지를 호소했다. 사진은 장 위원장이 지난 29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최민호 세종시장 후보의 지원유세를 펼치고 있는 모습. /김형중 기자

[더팩트ㅣ김수민 기자] 장동혁 국민의힘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이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둔 2일 "이번 선거는 나의 삶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선거"라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한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장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발표한 대국민 호소문을 통해 "내일 투표장으로 모두 나가서 ‘기호 2번 국민의힘’으로 힘을 모아달라. 나의 삶을 지키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지키는 선택, 기호 2번 국민의힘"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장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여당의 실정을 정조준하며 날을 세웠다. 먼저 이재명 대통령을 겨냥해 "어제 이 대통령은 대전 폭발 사고가 발생한 순간에도 언론 공격하는 글을 SNS에 올리고 있었다"며 "근로자들이 불길에 휩싸이고 소방관들이 화마와 사투를 벌이는 그 순간에, 이 대통령은 증시 기사 틀렸다고 언론과 싸우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국민의 안전도, 근로자의 생명도, 그 무엇도 이 대통령에게 증시보다 중요한 것은 없기 때문"이라며 "'코스피 8000'은 이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이 자신들의 실정을 덮는 유일한 방패다. 이재명, 정청래, 민주당, 모두가 주식만 외치는 모습은 주식 말고는 아무것도 내세울 것이 없는 이 정권의 실상을 역설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비판했다.

장 위원장은 고환율·고물가·고금리의 경제 상황을 '3고 지옥'으로 규정하며 "원·달러 환율은 1500원 이하로 내려오지 않고 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7%를 돌파했다"고 꼬집었다. 부동산 문제에 대해서도 "부동산 지옥이라던 문재인 시절보다도 집값이 더 폭등했다"며 "주거의 사다리가 완전히 끊어졌다. 이제 와서 장관들에게 따진다 한들, 무슨 대책이 있겠는가"라고 했다.

청년 고용 문제와 관련해선 "올해 1분기, 일하지 않고 쉰 2030 청년들이 171만 명에 달했다"며 "노란봉투법에 손발이 묶인 기업들은 청년 채용 자체를 주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런데도 이 대통령과 민주당은 민노총 눈치 보고, 황제노조 챙기기에만 여념이 없다"며 "청년들의 고통은 거들떠보지도 않는다"고 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와 의회를 손에 쥐고, 사법부와 언론까지 장악했으니, 지금 이 대통령은 두려울 것이 없다"며 "만약 지방정부까지 넘어가면, 이 대통령의 오만은 마지막 레드라인을 넘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이재명 한 사람을 위한 나라가 될 것"이라며 "내 집, 내 재산, 내 월급을 빼앗기고, 나의 자유까지 무참히 박탈당할 것이다. 투표로 심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전국 곳곳에서 박빙의 승부가 벌어지고 있다. 내가 포기한 한 표가 당락을 바꿀 수도 있다"며 "그 당락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바꿀 수도 있다. 투표해야 지킬 수 있다. 투표하면 이길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su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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