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국힘 후보들 원도심 집결...지역 정체성·정권 심판론 대결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선거를 이틀 앞둔 1일 공주 산성시장과 중동사거리 일대에서 여야 후보들이 총출동한 집중 유세전을 벌이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김영빈 국회의원 후보는 이날 공주시 중동사거리 유세에서 "공주에서 자란 공주의 아들로서 중앙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교동초와 공주중, 공주사대부고를 졸업하고 이 거리에서 자랐다"며 "원도심 상인들과 시민들이 지금의 저를 키워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 뒤 검사와 법무부 정책보좌관으로 일하며 민생 개혁과 골목상권 활성화 정책을 만들었다"며 "안정된 길을 내려놓고 공주 시민들과 함께하기 위해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은 집권 여당으로서 이재명 정부와 함께 지역 발전 공약을 실현할 힘이 있다"며 "좋은 정책과 예산을 공주로 가져오겠다"고 강조했다.
또 "산성시장과 원도심 상권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며 "앞으로 4년 동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힘을 합치면 공주 경제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국민의힘 윤용근 후보를 겨냥해 "지난 총선에서는 성남에서 정치를 하겠다더니 이번에는 공주에 뼈를 묻겠다고 한다"며 "공주를 진정으로 책임질 사람은 공주에서 태어나고 자란 사람이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주를 떠난 청년들이 다시 돌아오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젊은 인재와 기업, 좋은 일자리를 끌어와 공주 발전의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반면 국민의힘 윤용근 국회의원 후보는 같은 날 산성시장 순풍외과 앞 유세에서 "공주·부여·청양은 하나이며 보수의 심장"이라며 보수층 결집을 호소했다.
윤 후보는 "공주·부여·청양은 백제문화권으로 하나이고 보수의 자존심"이라며 "상대 후보가 지역을 갈라놓으려 해도 흔들려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지역소멸 위기에 놓인 부여·청양과 활력을 잃어가는 공주 경제를 다시 살려야 한다"며 "이번에는 보수가 똘똘 뭉쳐 기울어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민주당 정권의 독주가 대한민국 헌법 질서를 무너뜨리고 있다"며 "공주시민들이 힘을 모으면 국회의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잡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보수가 분열하면 민주당에 의석을 넘겨주는 결과가 된다"며 "사표를 막기 위해 국민의힘 기호 2번에 힘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새벽 4시부터 시민들을 찾아다니며 뛰고 있다"며 "공주와 충청, 대한민국 보수를 지켜달라"고 말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