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박지윤 기자] 영화 '백룸'이 전 세계 박스오피스에서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다.
1일 박스오피스모조에 따르면 '백룸'(가독 케인 파슨스)은 개봉 첫 주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월드와이드 박스오피스 정상을 석권했다. 또한 작품은 '시빌워'의 오프닝 성적을 3배 이상 뛰어넘는 압도적 수치를 기록하며 제작사 A24 설립 14년 역사상 가장 큰 오프닝 기록을 세우는 쾌거를 거뒀다.
뿐만 아니라 '백룸'은 라틴아메리카와 영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한국에서 네 번째로 높은 해외 오프닝 성적을 기록해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작품은 같은 시기 한국에서 개봉한 디즈니 '만달로리안과 그로구'(감독 존 파브로)의 한국 오프닝 성적을 크게 앞지르며 호러 장르를 향한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체감케 한다.
이러한 '백룸'의 흥행세에 더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는 올해 스무 살이 된 케인 파슨스 감독의 작품이기 때문이다. 그는 27세에 '크로니클'(2012)을 선보였던 조쉬 트랭크 감독의 기록을 7년이나 앞선 나이로 갈아치우면서 역대 최연소 박스오피스 1위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지난달 27일 국내에서 개봉한 '백룸'은 노란 벽면과 끝없는 형광등 아래 펼쳐진 기이한 공간에서 설명할 수 없는 일들을 마주한 클락(추이텔 에지오포 분)과 메리(레나테 레인스베 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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