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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정치색 논란에 흑발 재염색…"내가 경솔했다"
붉은색 강조된 패션으로 특정 정당 지지 의혹
사과문 게재하고 단순 해프닝 해명


가수 이영지가 붉은색이 강조된 패션을 선보였다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게재했다./이영지 소셜 미디어
가수 이영지가 붉은색이 강조된 패션을 선보였다가 정치색 논란이 일자 사과문을 게재했다./이영지 소셜 미디어

[더팩트ㅣ최현정 기자] 가수 이영지가 정치색 논란에 급히 헤어 스타일을 변경하고 사과하는 해프닝을 겪었다.

이영지는 5월 30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붉은색으로 염색한 헤어 스타일에 빨간색 셔츠를 입은 사진을 게재하며 배경음악으로 코르티스의 'REDRED(레드레드)'를 삽입했다.

해당 게시물은 공개 이후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특정 정당을 연상시킨다'는 논란에 휩싸였고 결국 이영지는 5월 31일 사과문을 게재했다.

붉은색 머리카락을 다시 흑발로 염색한 이영지는 "너무 시의성 없는 스토리를 업로드 해서 많이 놀랐을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메시지를 보내줘서 어떻게든 수습해보고자 빨리 염색이라도 하고 오느라 해명이 늦었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요한 시기인 걸 분명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소통하고자 하는 의지가 앞서서 마구잡이로 근황 사진을 올리는 데에 여념이 없다"며 "무지했다는 비겁한 변명 뒤에 숨지 않고 반성하며 배우겠다. 경솔한 행동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연예인들이 선거철 의상으로 인해 정치색 논란이 일어나는 일은 이전에도 종종 발생했다.

방송인 홍진경은 지난해 6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를 하루 앞두고 빨간색 옷을 입은 사진을 소셜 미디어에 게재했다가 논란이 일었고, 그룹 에스파의 멤버 카리나도 지난해 5월 숫자 '2'가 적힌 붉은색 점퍼를 입은 사진을 게재했다가 사과하기도 했다.

laugardagr@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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