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딱한 교육감 선거 바꾸겠다"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후보가 '깐미애'라는 별칭을 앞세운 이색 선거운동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정책 중심 선거와 함께 친근한 이미지 전략을 결합해 시민들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는 평가다.
31일 후보 측에 따르면 '깐미애'는 강미애 후보 이름을 활용한 별칭으로 기존 교육감 선거의 다소 권위적이고 무거운 이미지를 벗고 시민들에게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강 후보 캠프는 최근 SNS와 거리 유세 현장에서 '깐미애가 나타났다'는 문구를 활용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출근길 인사와 전통시장 방문, 학교 주변 거리 유세 등 생활 현장을 중심으로 친근한 접촉면을 넓히는 데 집중하는 모습이다.
강 후보는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사진을 찍고 대화를 나누며 생활 밀착형 선거운동을 이어가고 있다. 선거운동원들도 밝고 경쾌한 율동과 구호를 앞세워 상대적으로 관심이 낮은 교육감 선거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그는 그동안 학생 학력 신장과 교권 회복을 핵심 공약으로 제시해 왔다. 최근에는 학교 위기상황 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생 안전망 구축 의지도 강조했다.
강 후보 측은 "교육감 선거가 어렵고 딱딱하다는 기존 인식을 바꾸고 싶었다"며 "시민들이 쉽고 재미있게 교육정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깐미애'라는 친근한 브랜드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세종시교육감 선거에서 독특한 캐릭터 전략이 실제 표심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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