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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오전 11시 전남 8.58% 전국 최고…광주도 상위권
전국 평균 3.81% 웃돌아…전남·광주 유권자 발길 이어져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뉴시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 컨벤션홀 용봉동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11시 기준 전남 사전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현재 전체 선거인 4464만 9908명 가운데 170만 149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전국 평균 투표율은 3.81%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대 투표율 3.59%보다 0.22%p 높은 수치다.

전남은 오전 11시 기준 8.58%로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 전국 평균보다 4.77%p 높은 수치로, 전국 평균의 2배를 웃도는 흐름이다.

광주도 4.69%를 기록해 전국 평균을 0.88%p 웃돌았다. 전남과 전북, 강원에 이어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광주·전남 모두 비교적 높은 사전투표 참여율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이어 전북 7.01%, 강원 4.87%, 광주 4.69%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는 2.91%로 가장 낮았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29일 오전 6시부터 각 읍·면·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가 진행되고 있다. 사전투표는 30일까지 이틀 동안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실시된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하려면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사진과 생년월일이 포함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이번 선거는 오는 7월 1일 출범하는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 첫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기초단체장, 지방의원 등을 선출하는 선거라는 점에서 지역 정치권의 관심이 높다.

특히 전남은 기초단체장 선거를 중심으로 접전지가 많아 초반 사전투표율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광주도 일부 지역에서 무투표 당선이 나왔지만, 통합특별시 출범과 국회의원 보궐선거 등이 맞물리면서 전국 평균을 웃도는 투표율을 보였다.

사전투표 첫날 오전부터 전남이 전국 최고 투표율을 기록하고 광주도 상위권에 오르면서, 광주·전남 유권자들의 초반 투표 참여 열기가 다른 지역보다 높게 나타나는 모습이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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