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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오·오세훈 '서소문 휴전' 끝…사전투표 첫날 선거운동 재개
서소문고가 붕괴로 중단 후 재개
사전투표 시작과 함께 총력 유세


왼쪽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배우자 문혜정 씨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현옥 여사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배정한 기자
왼쪽부터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배우자 문혜정 씨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한 표를 행사하고 있는 모습과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와 송현옥 여사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한남동주민센터에 마련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소에서 사전투표를 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배정한 기자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6·3 서울시장 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각각 서울 곳곳에서 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로 중단했던 선거운동을 재개했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틀간 중단했던 유세 활동을 재개하고 강북권을 중심으로 하루 13개 일정을 소화하는 강행군에 돌입했다.

정 후보는 오전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인터뷰를 시작으로 중구 소공동 행정복합청사에서 사전투표를 마친 뒤,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막판 총력전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정 후보는 "오세훈 후보가 잇따른 안전 사고와 참사, 주거 불안, 민생 악화 등에도 변명과 정쟁, 흑색 선전으로 일관한다"며 "유권자들에게 시민의 삶을 지키는 서울의 실력교체를 위해 투표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강북·성북·종로·마포 등 서울 곳곳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선다. 오전 11시에는 강북구에서 재개발·재건축 관련 찾아가는 간담회를 열고, 오후 12시40분에는 미아사거리역에서 강북·성북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오후에는 성신여대입구 도보유세, 서울시 상인연합회 간담회, 광장시장 도보유세, 연트럴파크·홍대입구역 도보유세 등을 이어간다. 오후 6시30분에는 종로구 보신각에서 집중유세를 열고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도 이날 공식 선거운동을 재개하고 서울 전역을 순회하는 '시민동행 유세'에 나섰다. 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한남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이후 도봉구 창동역과 강북구 수유시장, 신촌·연세대·경희대 일대 등을 돌며 시민들과 접촉면을 넓힐 예정이다.

오 후보 측은 이번 유세의 핵심 기조를 '시민동행'으로 제시했다. 디딤돌소득과 서울런 등 오세훈 시정 정책 수혜 시민들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앞세워 정책 체감도를 부각하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오후 일정은 대학가와 청년층 밀집 지역에 집중됐다. 오 후보는 연세대와 신촌 스타광장, 경희대 캠퍼스를 잇달아 방문해 청년층의 사전투표 참여를 독려하고 미래세대 정책 비전을 강조한다. 이후 송파구 마천시장과 강남역 일대에서는 소상공인과 직장인들을 만나 민생 행보를 이어간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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