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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1분기 합계출산율 1.30명…전국 1위
출생아 수 전년보다 15.3% 증가…출산 지원 정책 성과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산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전남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산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전남도

[더팩트ㅣ광주=조효근 기자] 전남도는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1.30명으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9일 밝혔다.

전남도가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2026년 3월 인구동향'을 분석한 결과 전남의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은 1.30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256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228명보다 341명 늘었다. 증가율은 15.3%다.

전남도는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을 줄이기 위한 맞춤형 지원 정책이 출산 친화 환경 조성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지난해부터 전남 출생아를 대상으로 18년 동안 매월 20만 원의 출생기본소득을 지급하고 있다. 또 전국에서 가장 많은 7곳의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해 산모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산후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서비스에도 도비를 추가 투입해 소득 기준과 관계없이 모든 출산 가정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난임부부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전남도는 가임력 검사 확대와 횟수 제한 없는 난임시술 지원, 가임력 보존사업, 난임·우울증 상담센터 운영 등을 통해 임신과 출산을 돕고 있다.

분산된 임신·출산·양육 서비스 정보를 한곳에서 확인할 수 있는 온라인 통합 플랫폼 '전남아이톡'도 운영 중이다. 전남아이톡에서는 공공산후조리원 예약 신청과 도·시군의 임신·출산 지원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촘촘하고 든든한 출산 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며 "합계출산율 반등과 출생아 증가 흐름을 이어가 2030년 합계출산율 1.5명 달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bb25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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