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매출에서 중국 비중 89%로 성장세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사업을 전개하는 에스제이그룹이 자사 브랜드 엘씨디씨티엠(LCDC™)의 해외 진출에 나서겠다고 28일 밝혔다. 엘씨디씨티엠은 지난 2023년 론칭한 여성복 브랜드로, 글로벌 MZ세대들의 취향과 가치관을 플랫폼 형태로 담아냈다.
엘씨디씨티엠은 2026년 SS시즌 해외 매장이 전년 10곳에서 34곳으로, 24곳 증가했다. 진출국으로는 호주와 일본, 대만, 홍콩, 중국 등이 있다. 특히 중국은 해외 매출 비중이 89% 이르는 등 확장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SS시즌 제품은 지속적으로 재주문이 발생했고, 전체 금액에서 그 비중이 약 44%를 차지했다. 에스제이그룹은 이번 수출을 통해 중국 시장을 겨냥한다. 엘씨디씨서울 성수 직영점 역시 글로벌 고객 비중이 70% 이상인데, 그중 중국 고객이 80%를 차지했다.
해외 인기 비결로는 K-패션의 부상과 함께 인플루언서와의 스타일링 협업 콘텐츠가 꼽힌다. 화제 인물인 벨라우영과 수민, 나야와시 등과 협업을 지속한 점이 긍정적 영향을 준 것이다.
에스제이그룹 관계자는 "엘씨디씨티엠은 기존 여성복 브랜드와 비교해 구조적 스타일링이나 젠더리스 컨셉, 레이어드 상품을 특징으로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라며 "중국 시장은 5월 말 왕홍 커머스 판매 테스트에 이어, 중국 핵심 SNS 채널인 '샤오홍슈' 계정을 개설해 소비자와 직접 소통한다"고 했다.
한편 에스제이그룹은 엘씨디씨티엠 외에도 패션 브랜드 캉골과 헬렌카민스키 등의 국내 라이선스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tellm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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