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현장 붕괴 사고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후보 측은 정 후보가 27일 오후 5시부터 서울 시내 종합벙원 장례식장 3곳을 방문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희생자들을 조문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오 후보는 이날 오후 2시와 3시께 희생자들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정 후보와 오 후보는 사고가 발생한 전날 오후 선거 일정을 중단하고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사고 수습 상황을 점검한 뒤, 신속한 사고 수습과 추가 피해 방지를 당부했다.
정 후보는 "사고로 희생되신 세 분의 명복을 빈다. 부상자 세 분의 빠른 회복을 기원한다"며 "희생자 가족들과 부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사고가 조속히 수습돼 시민들의 일상이 지켜지길 바란다"며 "공사 관계자와 서울시가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후보는 "유명을 달리하신 세 분 고인의 유가족분들께는 뭐라고 드릴 말씀 없다. 참으로 깊은 책임감을 느끼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현재로서는 직무가 정지돼 있지만 현직 시장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가족분들과 부상자분들에게 필요한 모든 지원은 아끼지 않도록 관계 공무원에게 요청드렸다"고 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3분께 발생한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공사 붕괴 사고로 3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다. 서소문 고가차도는 2019년 콘크리트 낙하 사고 이후 실시한 정밀안전진단에서 구조적 위험이 있는 'D등급(안전성 미달)' 판정을 받았다. 서울시는 지난해 8월부터 고가 철거 작업을 진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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