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후보는 철근 누락 사태와 관련해 '안전불감증을 묻는 취재진 질의에 '0%'라고 적힌 티셔츠를 공개하며 "저한테 자꾸 안전불감증 얘기를 해서 0퍼센트라고 쓴 옷을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에는 약 300여 개의 지하철역이 있다.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지기 전, 매년 평균 지하철역에서 사망자 숫자가 37명 많은 해에는 40명이 넘었다. 그런데 스크린도어가 만들어진 이후 사망자가 거의 없다. 0% 수준"이라며 "1기 때 오세훈 시장의 의지가 없었다면 그렇게 빠른 속도로 만들어질 수 없었다. 2009년부터 한 17년 정도 흘렀으니까 엄청난 인명 피해를 줄인 그런 획기적인 사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서울시 발주 모든 공사는 CCTV로 모든 공정이 녹화되고 있다. 제가 직접 판단해서 지시한 것"이라며 "이번 철근 누락 사태도 현대건설이 직접 자수해서 신고해서 시작된 일 아닌가. 과거에 건설회사가 한창 공사 중일 때 스스로 인정하고 바로 잡은 일이 있었나. 저는 단언컨대 이렇게 세간에 알려지게 된 것도 CCTV 녹화 덕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처음에 이것을 문제삼을 때 제가 은폐했다고 민주당이 근거없는 주장을 했다"며 "그런데 완전히 근거 없다는 것이 밝혀지자 그 다음부터는 '오 시장이 안전불감증이다' 이렇게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현대건설의 신고를 받고 서울시 대처는 거의 완벽했다"며 "4월 말에 국토부가 알고, 그 이후 5월 4일부터 90차례에 걸쳐 시험운행을 했다. 시험운행을 할 정도면 안전하다는 걸 본인들도 인정하고 판단했기 때문에 시험 운행이 가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토부도 시험운행을 해놓고 정원오 후보가 지지율에서 문제가 생기니까 이걸로 선거를 치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선거에 이용하고 있는 것 아니겠나"라며 "거기에 대통령까지 나서서 관건 선거를 획책하고 있다. 부끄러운 줄 알아아야 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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