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당국자 "하메네이 승인할지 예측 어려워"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미국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폐기하겠다는 약속을 조건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재개방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미국 언론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24일(현지 시간) 뉴욕타임스(NYT)·CNN 등에 따르면 이 당국자는 "공식 합의문에 서명은 아직 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미국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최종 승인할지 등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 관리는 "이들의 최종 승인을 받기까지 며칠이 걸릴 수 있다"며 "합의안에 24일 중 서명이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원칙적 합의에 도달했으나, 실제 이행 방식과 시점은 아직 불확실하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다.
뉴욕타임스는 또 "아직 해결되지 않은 종전 합의 핵심 쟁점은 고농축 우라늄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라고 분석했다.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 미사일 비축량 등도 합의안에 명시되지 않았다.
이를 두고 미 관리는 이러한 문제들이 "향후 협상에서 다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CNN도 "합의안에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이 담겨 있는지는 여전히 불분명하지만, 핵심 전제는 양측이 서명하면 전투가 중단되고 이란의 해협 봉쇄와 미국의 대이란 해상 봉쇄가 단계적으로 해제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간) 트루스소셜에 종전 협정의 최종 사안 및 세부 내용을 논의 중이며 조만간 양해각서(MOU) 초안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이란 파르스통신 또한 양국과 서로의 동맹국이 상대방을 공격하지 않기로 약속했다며 협상에 진전이 있음을 예고했다.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