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지방행정 두루 경험한 현장형 전문가"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무소속 돌풍을 예고한 김혁종 후보가 21일 공주·부여·청양 발전 구상을 담은 지역 맞춤형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세 확장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공주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거대 정당의 특권 정치와 줄 세우기가 아니라 현장에서 답을 찾는 생활정치를 하겠다"며 "중앙행정과 지방행정을 모두 경험한 준비된 현장 전문가"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국회의원 보좌관과 충남도지사 비서실장을 맡으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며 "51년 삶의 터전인 공주·부여·청양 발전에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 정치의 문법과 지방 행정의 현실을 모두 아는 김혁종만이 지역 목소리를 국회에 가장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다"며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지역별 핵심 비전으로 △공주 '100년 철도 인프라 구축' △부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조성' △청양 '스포츠·산림 치유 중심도시 육성'을 제시했다.
우선 공주 발전 전략의 핵심은 철도와 관광 인프라다. 김 후보는 KTX역 재배치와 충청내륙철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반영, 쌍신역 신설 등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산성과 쌍신역을 연계한 관광특화지구 조성, SRT 정비창 유치 등을 통해 공주 남부권 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와 함께 공주교도소 이전, 금강 국가정원 조성, 금강 옛 뱃길 복원, 스마트 농촌융복합단지 조성, 세종국회의사당 유관기관 공주 이전 등 굵직한 현안 사업도 공약에 포함했다.
최근 지역 현안인 공주대·충남대 통합 문제와 송전선로 설치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부여 발전 전략은 '백제문화 세계화'에 초점이 맞춰졌다. 김 후보는 백마강 중심 관광 테마파크 벨트 구축과 국가정원 조성 등을 통해 부여를 세계적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겠다고 톤을 높였다.
또 백제문화촌 조성과 세계유산 탐방 거점센터 건립, 체류형 관광 인프라 확대 등을 통해 역사·문화·숙박·체험이 결합된 관광벨트를 완성하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장암면 스마트팜 단지 고도화와 청년농 유입 확대, '굿뜨레' 브랜드 글로벌화 등을 통해 농가 실질소득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청양 발전 전략으로는 스포츠와 산림 치유 산업 육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옛 구봉광산 부지에 108홀 규모의 충남도립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를 유치해 전국 단위 스포츠 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남 산림자원연구소 이전과 연계한 산림치유복합단지 조성,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 상시 개최 등을 통해 체류형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구상도 내놨다.
이 밖에도 실버복지주택 조성, 119복합타운 구축, 청양군보건의료원 확충, 산불관리센터 유치, 농촌 교통망 개선 등 복지·의료·환경·정주 여건 개선 공약도 함께 발표했다.
김 후보는 공주고와 고려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과정을 거쳤다. 공주대 총학생회장과 김태흠 충남도지사 비서실장, 국회의원 보좌관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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