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 문제 개선 및 기업 활동 지원 언급
수주 내 美 대표단 방한…핵잠 등 촉각

[더팩트ㅣ김정수 기자] 박윤주 외교부 1차관은 크리스토퍼 랜다우 미 국무부 부장관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JFS) 이행을 포함한 양자 현안과 지역 및 글로벌 정세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21일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양 차관은 20일(현지시간) 미 워싱턴에서 한미 외교차관 회담을 갖고 한미동맹은 한반도를 넘어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 안보, 번영을 위한 핵심축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랜다우 부장관은 미국의 굳건한 대한(對韓) 방위공약과 빈틈없는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재확인했다. 이어 한국은 양국 국민의 번영을 위한 최상의 경제·통상·투자 파트너라며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 차관은 JFS 발표에 대해 우리 정부 출범 후 지난 1년간 가장 큰 외교적 성과 중 하나이고, 국제 안보·경제 불확실성 아래 한미가 직면한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최고의 수단이라는 데 공감했다.
아울러 양국 간 대미투자 협의가 원만하게 진행 중임을 평가하고, 수주 내로 개최 예정인 킥오프 회의(착수회의) 성공을 위해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앞서 박 차관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앨리슨 후커 미 국무부 정무차관과 면담하고 JFS를 조속히 이행하기 위해 킥오프 회의를 열기로 했다. 이와 관련해 후커 정무차관이 수주 내 미국 측 대표단을 이끌고 방한할 예정이다. 핵추진 잠수함 등 한미 안보 합의 사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이밖에 박 차관은 양국 간 투자 협력 진전을 위해 필수적인 한미 비자 문제 개선을 위해 그간 랜다우 부장관이 높은 관심과 해결 의지를 보여준 데 대해 사의를 표했다. 이어 양국이 계속 진전을 이루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이에 랜다우 부장관은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활동이 미 경제, 제조업 부흥에 기여가 큰 점을 절감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했다.
양 차관은 또 △중동문제 △미중 정상회담 △핵심광물 공급망 등 글로벌 이슈와 정세에 대해서도 심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특히 박 차관이 중동문제 해결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적극적 리더십을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내 안전하고 자유로운 항행의 중요성에 공감했다고 부연했다.
외교부는 "양 차관은 한미 간 여러 현안 발생 시 서로 즉각적인 소통을 이어 나가자고 했다"며 "향후 2~3개월간 여러 계기를 활용한 고위급 소통도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js881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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