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잠시라도 즐거움 주는 유세"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거캠프는 20일 유세차량을 법정 한도 8대의 4분 1인 2대로 줄이고, 연설 대신 성악·율동·힙합 등 다양한 문화 공연을 입힌 '친환경·저탄소·저에너지 유세' 계획을 발표했다.
캠프는 "이를 통해 환경과 도시에 주는 부담은 줄이는 한편 시민의 일상에 잠시라도 즐거움을 남기는 새로운 선거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유세 방식은 차량과 소음의 부담은 낮추고 시민과의 접촉면은 넓힌다는 원칙 아래 차량 감축, 문화 공연 도입, 4대 유세단 운영이라는 세 갈래로 가동된다.
허태정 후보는 "선거가 바뀌어야 정치가 바뀐다"며 "시민의 귀를 어지럽히는 유세가 아니라 시민의 하루에 잠시라도 즐거움을 남기는 유세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우선 유세차량은 공직선거법상 허용되는 8대 가운데 2대만 운영한다. 전기차나 수소차가 아닌 일반 차량이라는 한계는 있지만, 차량 수 자체를 4분의 1 수준으로 낮춰 매연·소음·에너지 소비를 현저히 줄이겠다는 취지다.
연설은 최소화한다. 일방적 연설, 유세가 아니라 듣고 보는 유세, 멈춰 서서 즐길 수 있는 유세를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시민 곁으로 직접 찾아가는 4대 유세단도 거리로 나선다. △율동으로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온통유세단' △또래 어르신들의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소통하는 '실버유세단' △친환경·저탄소·저에너지 유세를 상징하는 '자전거유세단' △동네 구석구석을 걸어서 누비며 공약서를 전달하는 '골목골목 도보유세단'이다.
이번 '친환경 문화 유세'는 오는 21일 오전 7시 50분 대전 동구 판암역 사거리에서 4대 유세단 출정식과 함께 첫걸음을 뗀다. 허 후보는 같은 자리에서 출근길 시민들과 직접 아침 인사도 나눌 예정이다.
허 후보는 "한 번의 이벤트가 아니라 일관된 자세로 끝까지 보여드리는 것이 시민께 드리는 약속"이라며 "환경과 시민의 일상을 먼저 살피는 이 모습 그대로 시정으로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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