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박희조 국민의힘 대전시 동구청장 후보와 박범인 국민의힘 충남도 금산군수 후보가 20일 오후 만인산터널 인근에서 '대전시 동구-충청남도 금산군 지역 상생발전을 위한 정책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대전시 동구와 충남도 금산군이 지리적으로 맞닿아 있고 생활·교통·관광·경제권이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
양 후보는 행정구역의 경계를 넘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경제 활성화, 광역교통망 확충, 충청권 남부 공동발전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식 장소인 만인산터널은 대전 동구와 충남 금산을 잇는 상징적 공간으로 두 후보는 "동구와 금산은 이미 생활권으로 연결된 이웃"이라며 "행정이 주민 생활의 현실을 따라가야 한다"는 취지로 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내용은 △동구·금산 상생발전 공동협의체 구성 △대전시·충청남도·금산군·동구가 참여하는 광역교통 협의 채널 구축 △대전 도시철도 5호선 무궤도 굴절버스 노선의 금산 연장 공동 건의 △동구 남부권과 금산을 연결하는 광역버스·환승체계 개선 방안 수립 △관광·농특산물·청년창업·생활SOC 분야 공동사업 발굴 등이다.

박희조 대전시 동구청장 후보는 "동구 주민과 금산군민의 생활은 이미 만인산을 넘어 이어지고 있다"라며 "출퇴근, 장보기, 병원 방문, 관광과 여가까지 두 지역 주민의 일상은 행정구역보다 훨씬 가까이 연결돼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제 행정도 그 현실을 따라가야 한다"라며 "동구 남부권과 금산을 더 가깝게 연결하고 더 편리한 이동과 함께 살아나는 지역경제를 만들기 위해 박범인 후보와 실질적인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겠다"라고 밝혔다.
박범인 충남 금산군수 후보는 "금산과 대전은 늘 가까웠지만, 행정구역이라는 선 때문에 교통과 생활 인프라에서 주민들이 불편을 감수해온 것도 사실"이라며 "이제 그 경계를 넘어 광역교통망, 관광·문화 상생벨트, 농특산물 판로, 청년창업과 로컬경제를 함께 키워가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5호선 금산 연장 추진과 광역교통망 확충을 최우선 협력 과제로 삼을 방침이다. 대전시, 충청남도,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중장기 광역교통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박희조 후보는 "도시철도 5호선 금산 연장과 광역교통망 확충은 동구와 금산이 함께 풀어야 할 미래 과제"라며 "대전시, 충청남도, 관계기관과 발로 뛰며 협의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두 후보는 관광·문화 상생벨트 조성, 청년·로컬경제 공동 육성, 생활SOC·재난·환경 협력도 함께 추진한다. 동구 남부권과 금산의 관광자원, 농특산물, 청년창업 기반, 생활 인프라를 연결해 대전·충남 남부권의 새로운 상생모델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박범인 후보는 "금산과 동구가 힘을 합치면 혼자서는 닿기 어려운 곳까지 갈 수 있다"라며 "오늘 서명이 선언으로 끝나지 않도록 당선 후 바로 공동협의체를 구성하고, 할 수 있는 것부터 하나씩 실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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