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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주주단체 "파업 시 노조에 손배소"…이재용 자택 앞 '맞불 집회' 예고
"주주권 침해 및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응"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회원들이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결의대회에 맞서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달 23일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 회원들이 경기 평택시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앞에서 삼성전자 노동조합의 대규모 결의대회에 맞서 집회를 하고 있다. /뉴시스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전자 노조가 21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주주단체도 같은 날 이재용 회장 자택 인근에서 맞불 집회를 예고했다.

20일 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 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주운동본부는 이번 집회 목적이 "삼성전자의 주주권 침해 및 노조의 불법 파업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주운동본부는 파업이 실행될 경우 노조원 전원을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 등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도 밝혔다. 이 단체는 "영업이익 규모에 연동되는 성과급은 사법부가 '임금이 아니다'라고 확정한 영역"이라며 "21일로 예고된 파업은 위법 파업"이라고 주장했다.

노사 양측은 이날 2차 사후조정을 진행했으나 성과급 재원 배분 비율을 두고 끝내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협상 결렬을 확인한 뒤 예정대로 21일 총파업을 강행한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노조는 파업 첫날인 21일 오후 1시부터 서울 용산구 한남동 이재용 회장 자택 인근에서 약 50명 규모의 집회를 열겠다고 용산경찰서에 신고한 상태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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