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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까지 최대 150㎜ '물폭탄'…제주 산지 호우특보
누적 강수량 서귀포 123㎜ 최다
21일 오후 수도권·강원 비 그쳐
서해5도·제주 산지 강풍특보도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팩트 DB
서울 은평구 불광역 일대의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정인지 기자] 21일까지 전국에 최대 150㎜의 많은 비가 내리겠다. 제주 산지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수도권과 강원 산지·남해안 등에는 호우예비특보도 발표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서해상으로 이동하는 저기압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곳곳에 비가 내리고 있다. 제주와 경상권은 시간당 10㎜ 안팎, 충청권과 전라권에는 시간당 5㎜ 안팎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 수도권과 강원에도 시간당 1㎜ 안팎의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고 있다.

전날 오후 6시부터 이날 오전 6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제주 서귀포가 123.0㎜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주 윗세오름 90.0㎜, 성판악 89.0㎜, 경남 남해 40.0㎜, 전남 여수산단 33.0㎜, 경남 사천 31.5㎜, 전남 여수 29.5㎜, 경남 고성 28.0㎜, 산청 지리산 27.0㎜, 경남 창원 24.5㎜, 대구 북구 24.0㎜, 대구 달성 22.5㎜, 제주 서귀포 22.7㎜ 순이었다.

이날 새벽 2시를 기해 제주 산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경기 안산·시흥·김포·평택·화성·연천·파주와 서해5도, 인천 강화·옹진, 강원 태백·철원·화천과 북부·중부·남부 산지, 충남 태안·당진·서산, 전남 고흥·여수·구례·광양, 경남 하동·산청 등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내려졌다.

서울 구로구 안양천 징검다리 출입이 통제돼 있다. /서예원 기자
서울 구로구 안양천 징검다리 출입이 통제돼 있다. /서예원 기자

이어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경남 통영·거제·남해와 제주 남부 중산간에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될 예정이다. 강풍예비특보도 낮 1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해5도와 제주 산지·동부·서부에 내려졌다.

기상청은 전국에 내리는 비가 21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21일 오후 대부분 그치고, 그 밖의 지역은 밤까지 비가 이어질 전망이다.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서해5도·강원 내륙 30~80㎜(많은 곳 인천·경기 서해안·북부 내륙, 서해5도 100㎜ 이상), 강원 동해안·산지 50~100㎜(많은 곳 강원 산지 150㎜ 이상), 대전·세종·충남·충북 30~80㎜(많은 곳 충남 북부 서해안 100㎜ 이상), 광주·전남·전북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지리산 80㎜ 이상), 경북 서부 내륙·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30~80㎜, 부산·울산·경남·대구·경북(서부 내륙·북부 동해안·북동 산지 외)·울릉도·독도 20~60㎜(많은 곳 경남 서부 남해안 80㎜ 이상), 제주(북부 외) 30~80㎜(많은 곳 산지 120㎜ 이상, 남부 중산간 100㎜ 이상), 제주 북부 10~60㎜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올랐던 상황에서 많은 비로 인해 더위는 한풀 꺾이겠다"면서도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가 예상되는 만큼 축대나 옹벽 붕괴 등 강수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inj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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