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공주=김형중 기자] 충남 공주시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이나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긴급 먹거리 지원사업인 '그냥드림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주시는 20일 공주기초푸드뱅크 주관으로 운영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원 대상자 1인당 2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지원 품목은 먹거리와 기본 생활용품 가운데 3~5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특히 시는 단순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이용자가 해당 사업을 2회 이상 이용할 경우 담당자 상담을 통해 생활 여건과 위기 상황을 파악한 뒤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과 연계해 공적 지원 신청, 사례 관리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로 연결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사업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웅진로에 있는 '그냥드림사업 코너'를 방문하면 된다. 현장 자가 점검을 통해 지원 대상 여부를 확인한 뒤 필요한 물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경제적 위기 상황에 놓인 시민들의 생활 안정을 돕는 동시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조기에 발견해 보다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무경 공주시장 권한대행은 "그냥드림사업은 먹거리 지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굴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세심히 살피고 최소한의 먹거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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