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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을지로·강남역 야간경제특구 검토…오세훈 관광 공약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목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2시 종로구 북촌라운지 차차티클럽에서 관광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 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9일 오후 2시 종로구 북촌라운지 차차티클럽에서 관광공약을 발표했다. /오세훈 후보 캠프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골목상권 규제 완화와 야간 관광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365일 매력 넘치는 도파민특별시' 공약을 발표했다.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와 장기 체류 관광 확대를 통해 서울을 글로벌 관광도시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오 후보는 19일 발표한 공약에서 "매일 축제가 열리고 밤에도 즐길 거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을 만들겠다"며 '펀시티(Fun City)'와 '논스톱 플레이 서울'을 핵심 비전으로 제시했다. 목표는 외국인 관광객 3000만 명 유치, 관광객 1인당 지출액 300만원, 평균 체류기간 7일, 재방문율 70% 달성이다.

공약의 핵심은 '서울 야간경제 상생특구' 지정이다. 오 후보는 홍대, 을지로, 강남역, 여의도 등 주요 상권을 대상으로 야외 영업과 도로 점용 규제를 단계적으로 완화해 노천 문화와 야간 상권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특구 내에서는 옥외영업 허용 시간과 구역을 조례로 명확히 하고, 일정 조건 아래 인도·차도 점용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상인회와의 상생협약 체결, 소음 관리, 청결 유지 등을 의무화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기준을 지키지 못할 경우 특구 지정 해제나 축소 등 제재도 적용할 계획이다.

한강 일대 야간 콘텐츠 확대 방안도 포함됐다. 오 후보는 뚝섬·잠원·옥수·한남 일대 야간 경관을 강화하고, 한강버스 야간 투어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드론라이트쇼는 개최 장소를 여의도뿐 아니라 뚝섬과 잠실까지 넓히고, 드론 운용 규모도 최대 2천500대 수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은 연중무휴 운영으로 전환하고, 공공 체육시설 야간 개방과 고궁 야간 프로그램, 밤도서관 운영 확대 등을 연계해 서울형 야간 관광 코스를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사계절 축제 활성화 전략도 내놨다. 봄 '스프링페스티벌', 여름 '쉬엄쉬엄 한강축제', 가을 '서울미식주간', 겨울 '빛초롱축제' 등 기존 대표 축제를 강화하고 자치구·민간 축제와 연계해 도시 전체를 연중 축제 공간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축제 방문객을 주변 골목상권과 맛집으로 연결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도 노린다.

문화·의료 관광 확대 정책도 추진한다. 오 후보는 세계적 아트페어인 키아프·프리즈 서울 공동 개최 연장에 맞춰 외국인 전용 공연·전시 바우처인 '서울 아트패스'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마곡지구에 '서울 워케이션 센터'를 조성하고, 의료관광 통역 코디네이터를 현재 108명에서 1000명까지 확대해 장기 체류형 의료관광객 유치에도 나설 계획이다.

오 후보는 "관광산업은 서울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라며 "관광으로 키운 경제 효과가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js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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