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내포=이병수 기자] 충남도교육청이 공주교육대학교와 손잡고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전문 인력 양성에 속도를 낸다.
충남도교육청은 18일 공주교육대학교와 '인공지능(AI) 융합 교육 대학원 교육과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충남도교육청이 지난 2020년부터 전략적으로 추진해 온 AI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의 연장선으로, 현장 중심 AI 교육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도교육청은 교사들의 대학원 등록금 부담을 최대 30% 수준으로 낮추는 지원책을 운영하며 경제적 부담 없이 학업과 연구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왔다. 이러한 지원에 힘입어 AI 융합 교육 대학원 과정에 대한 교사들의 관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사업 시행 이후 현재까지 공주교대를 통해 총 276명이 입학했으며 이 가운데 161명의 석사급 전문 인력이 배출됐다. 올해는 협약 확대를 통해 6개 대학 신입생 선발 인원이 총 172명(공주교대 62명)까지 늘렸으며, 이는 사업 초기인 2020년 79명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
이번 협약에는 급변하는 AI 기술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과정 재설계도 포함됐다. 충남교육청은 분반 운영을 강화하고 실제 수업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I·디지털 기반 실습 교육을 확대해 현장 적용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 대학원 연구가 논문에 그치지 않고 교실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현장 연계 연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교사들이 직접 교육 현장의 문제를 발굴하고 AI 기술을 활용해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통해 '충남형 AI 교수법'을 전국 표준 모델로 확산시키겠다는 구상이다.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2020년 처음 AI 교육의 돛을 올렸을 때는 미래를 준비하는 과정이었지만 이제는 교실 속 현실이 됐다"며 "미래 교육의 핵심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이를 교육적 가치로 연결하는 교사들의 열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충남의 교사들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AI 교육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주교대와의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선도하는 AI 융합교육 모델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