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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K-스타트업 인도 진출 지원 강화…"양방향 교류 확대"
한성숙 장관, 인도 진출 스타트업 간담회 개최
현지 특화 지원·공동 벤처투자 확대 논의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렬 기자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창업시대 전략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김성렬 기자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가 거대 내수 시장과 풍부한 기술 인재를 보유한 인도를 K-스타트업의 핵심 전략 시장으로 보고 현지 진출 지원 강화에 나선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15일 서울 용산구에서 인도 진출 스타트업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인도 시장 진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과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인도 뉴델리에서 열린 한-인도 정상회담을 계기로 중기부가 추진한 협력 행사의 후속 조치 차원에서 마련됐다.

한 장관은 이 자리에서 "인도는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 인재와 거대한 내수 시장을 기반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전략 시장"이라며 "우리 창업기업의 우수한 기술력과 인도의 풍부한 인재·시장 잠재력이 결합한다면 큰 상승효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맥킨리라이스, 고피자, 덴탈브릿지, 어피닛, 디비스쿨, 라위드 등 인도 시장에 직접 안착해 활동 중인 스타트업 대표들이 참석해 현지 시장 상황과 정책 건의 사항을 공유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인도 특화 해외 진출 지원 정책 필요성 △한-인도 공동 벤처투자 필요성 △국외 창업 기업에 대한 제도적 지원 확대 등을 중기부에 건의했다.

이에 대해 한 장관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구축한 인도와의 협업 기반을 토대로 향후 우리 기업들의 인도 진출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며 "가까운 시일 내 인도의 주요 혁신 거점들을 방문해 한-인도 창업생태계를 연결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도 갖고 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인도의 우수 인재들이 한국의 벤처·창업기업 생태계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양국 간 양방향의 교류를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기부는 앞서 인도 중소기업부와 체결한 양해각서(MOU)와 최근 출범한 '글로벌 K-파운더 네트워크 인 인디아'를 통해 현지 한인 창업가와 투자자 간의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고, 스타트업의 현지 안착을 돕는 지원 범위를 지속적으로 넓혀갈 방침이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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