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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징 DJ들과 함께"…KBS 쿨FM, 폴킴·가비·허유원과 새출발(종합)
11일 개편 기자간담회 개최
"폴킴·가비·허유원과 더 높이 올라갈 것"


가수 폴킴, 댄서 가비, 아나운서 허유원(왼쪽부터)이 KBS 쿨FM 개편의 새로운 DJ로 출격한다. /KBS
가수 폴킴, 댄서 가비, 아나운서 허유원(왼쪽부터)이 KBS 쿨FM 개편의 새로운 DJ로 출격한다. /KBS

[더팩트 | 문채영 기자] KBS 쿨FM(수도권 89.1MHz)이 가수 폴킴, 댄서 가비, 아나운서 허유원의 손을 잡고 새 단장을 마쳤다. 이날 PD들은 처음으로 라디오 진행에 도전하는 세 사람을 '라이징 DJ'라고 강조했다. 과연 이들이 어떤 에너지로 쿨FM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을지 기대가 모인다.

KBS 쿨FM(2FM) 개편 기자간담회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홍범 CP, 오귀나 홍아람 권예지 PD, 폴킴 가비 허유원이 참석해 쿨FM의 새로워진 방향성을 짚었다.

쿨FM은 '즐거움이 있는 대중음악 채널'이라는 슬로건 아래 최신 음악을 소개하는 KBS 음악 예능 전문 라디오 채널이다. '상쾌한 아침' '음악앨범' '볼륨을 높여요' 등의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2026년 5월 '가요광장' '슈퍼라디오' '상쾌한 아침'의 개편 소식을 알렸다.

"2024년부터 '라이징 쿨FM'를 모토로 한 후 잘 나가고 있다"고 운을 뗀 김홍범 CP는 "라이징 DJ들과 더 높이 올라가고 싶다"고 개편 포부를 드러냈다. 또 "가장 잘할 수 있는 세 사람을 모았다"며 폴킴은 "매력 넘치는 DJ", 가비는 "착하고 진솔한 성격으로 쿨FM의 허리를 든든하게 받칠 DJ, 허유원 아나운서는 "가볍고 상쾌한 DJ"라고 소개했다.

김홍범 CP, 아나운서 허유원, 오귀나 PD, 가수 폴킴, 홍아람 PD, 댄서 가비, 권예지 PD(왼쪽부터)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쿨FM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
김홍범 CP, 아나운서 허유원, 오귀나 PD, 가수 폴킴, 홍아람 PD, 댄서 가비, 권예지 PD(왼쪽부터)가 1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본관에서 진행된 KBS 쿨FM 개편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KBS

폴킴은 '가요광장', 가비는 '슈퍼라디오', 허유원은 '상쾌한 아침'의 새로운 DJ를 맡는다. 먼저 폴킴은 개그우먼 이은지의 뒤를 이어 오후 12시의 '가요광장' 진행자로 나선다. 특히 1986년 시작된 '가요광장'이 올해 40주년을 맞이한 만큼 그의 각오도 남다르다.

폴킴은 "원래 '가요광장'의 오랜 애청자"라며 "생각보다 아침형 인간이라 출근하기 딱 좋은 시간이다. 나만의 매력으로 이끌어 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 앞선 '가요광장'의 DJ 이은지를 언급하며 "열렬한 팬이다. '이은지의 텐션을 따라갈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된다. 청취자들이 듣다가 졸지 않을 수 있도록 활기차게 해보겠다"고 말했다.

점심 메이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힌 '가요광장'의 오귀나 PD는 "폴킴의 기분 좋은 점심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동시간대의 유일한 남자 DJ로 새로운 청취자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음악적인 면에 예능적인 면을 가미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가비는 방송인 하하의 뒤를 이어 오후 2시 '슈퍼라디오' DJ로 출격한다. 가비는 "영광스럽게 라디오 DJ가 됐다. '나도 언젠가 해볼 수 있지 않을까'라고 꿈꾸긴 했는데 현실이 될 줄은 몰랐다.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라디오계의 판을 뒤흔들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내가 즐거워야 듣는 사람도 즐겁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무조건 즐겁게 하자'를 모토로 하고 있다"며 "텐션을 낮추는 게 힘들지 올리는 건 문제없다"고 덧붙였다.

가비를 'MZ세대(밀레니얼세대+Z세대)와 기성세대를 연결하는 적임자'라고 소개한 홍아람 PD는 "매일 특별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라디오는 일상적이고 보편적인 이야기를 하는 매체다. 가비만의 펑키한 매력으로 풀어내는 재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수 폴킴, 댄서 가비, 아나운서 허유원(위부터)이 KBS 쿨FM으로 DJ 첫 도전에 나선다. /KBS
가수 폴킴, 댄서 가비, 아나운서 허유원(위부터)이 KBS 쿨FM으로 DJ 첫 도전에 나선다. /KBS

DJ라는 꿈을 안고 KBS에 입사했다는 허유원 아나운서는 이슬기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매일 오전 5시부터 2시간 동안 '상쾌한 아침'을 진행한다. "라디오 DJ는 처음"이라며 설렘을 보인 허유원은 "선배들이 휴가 가면 대타, 게스트라도 출연하고 싶다고 칭얼댔는데 그 결과가 빨리 나온 것 같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아나운서는 본인의 색을 드러낼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다. 라디오는 실시간 소통으로 내 이야기를 전하면서 청취자의 사연을 들을 수 있어서 좋다"며 "'이렇게 솔직해도 되냐'는 우려를 받을 정도로 솔직함이 내 무기다. 그런 재미있는 이야기로 청취자의 잠을 깨울 것"이라고 말했다.

'톡 튀는 상큼한 시작 기분 좋은 하루를 열어드립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운 권예지 PD는 "허유원이 생각보다 웃기다"며 "첫 차에 타보면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 이른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도움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세 사람은 신입 DJ로서의 열정을 드러냈다. 폴킴은"나 역시 그랬지만 가수이기 때문에 앨범이 나오면 홍보를 해야 한다. 하지만 가수들은 생방송 라디오에서 노래하는 걸 생각보다 어려워 한다"며 "'가요광장'에 오는 가수들은 노래 안 해도 된다. 나랑 수다떨다 춤만 추고 가도 된다. 챌린지 시키는 거 다 할테니 많이 와 달라"고 몸을 아끼지 않는 챌린지 투혼을 약속했다.

이어 가비는 "무조건 재밌는 웃긴 라디오만 들었다. 나도 '웃고 싶어서 듣는 라디오'를 목표로 한다"며 "'언니 라디오를 시작으로 라디오를 듣기 시작했다'는 말을 듣고 싶다. 그런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허유원 아나운서는 "나는 두 사람과 다르게 아는 연예인이 없다. '상쾌한 아침'의 청취율이 올랐다는 걸 증명할 수 있는 건 연예인 게스트의 출연 같다"며 다채로운 게스트 라인업을 목표로 꼽았다.

'폴킴의 가요광장' '가비의 슈퍼라디오' '허유원의 상쾌한 아침'은 11일부터 각각 매일 오전 5시, 오후 12시, 2시에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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