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청송=김성권 기자]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가족과 산행 중이던 10대가 연락 두절돼 소방과 경찰, 국립공원 구조대가 이틀째 대대적인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5시53분쯤 청송군 주왕산면 상의리 주왕산국립공원 일대에서 일가족 산행 중 10대 남성이 사라졌다는 보호자 신고가 접수됐다.
실종자는 대구시에 거주하는 10대 남학생으로, 당시 휴대전화를 소지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경찰과 국립공원 구조대 등과 함께 즉시 합동 수색에 나섰다. 첫날 수색에는 소방 18명, 경찰 15명, 국립공원 7명, 의용소방대 23명 등 총 63명이 투입됐으며 장비 18대가 동원됐다.
수색은 밤새 이어졌지만 실종자를 발견하지 못했고 관계 당국은 11일 오전 6시부터 2일 차 수색을 재개했다.
특히 이날 수색에는 소방헬기 '독수리 2호기'가 오전 5시30분 현장에 투입됐다. 구조견과 드론까지 동원돼 주왕산 주봉 일대를 중심으로 집중 수색이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투입된 인력은 소방 20명, 경찰 40명, 국립공원 12명, 의용소방대 22명, 군청 관계자 2명 등 총 96명이다. 장비 20대와 소방헬기 1대, 구조견 1두, 드론 2대가 동원된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등산로와 계곡, 급경사지 등을 중심으로 수색 범위를 확대하며 실종자 행방을 찾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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