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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답변 마음에 안 들어…완전히 용납 불가"
SNS 통해 불만 제기…협상 지속 여부는 밝히지 않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6일(현지시간) 백악관 이스트룸에서 열린 '군인 어머니의 날' 행사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AP·뉴시스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의 종전 제안에 대한 이란의 답변이 '받아들일 수 없는 수준'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 트루스소셜에 "방금 이란 측의 이른바 '대표들'의 답변서를 읽었다"며 "그것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 완전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했다.

앞서 미국은 이란에 종전을 위한 제안을 보냈다. 이와 관련해 일부 미국 언론은 양측이 종전 양해각서(MOU) 체결에 근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은 47년 동안 미국과 전 세계를 상대로 시간 끌기 게임을 해왔다"며 괄호를 넣고 "지연(DELAY), 지연, 지연"이라고 적었다.

이어 "이란은 더 이상 웃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과의 휴전 여부와 협상 지속 여부에 대해서는 SNS에 언급하지 않았다.

이날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폭스뉴스 선데이 인터뷰에서 "미국이 최신 제안서에 매우 명확한 레드라인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결코 핵무기를 보유하지 못할 것이며, 세계 경제를 인질로 삼을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란 매체들은 "현재 제안된 로드맵에 따라 이번 단계 협상은 역내 적대 행위 종식에 집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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