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강미애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최근 학교 선거와 교육감 선거를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공정선거와 정치적 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미애 예비후보는 8일 "교육감 선거는 단순한 정치 경쟁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보여주는 교육 과정"이라며 "교육계부터 원칙과 품격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학교 현장에서는 학생회장 선거 과정에서 과열 경쟁과 부정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실제 한 고등학교 학생회장 선거에서는 후보가 "도와주면 햄버거를 사주겠다"고 약속하거나 상대 후보를 비방하는 글을 SNS에 게시해 법원이 당선 무효 판단을 내린 사례도 있었다.
강 예비후보는 "학교 선거 역시 단순한 인기 경쟁이 아니라 민주주의 원칙과 공정성을 지켜야 하는 과정"이라며 "아이들은 어른들의 선거 문화를 그대로 보고 배우게 된다"고 말했다.
최근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특정 세종시교육감 예비후보 개소식에 참석한 것을 둘러싼 정치적 중립 논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일부에서는 교육 정책을 총괄하는 현직 장관의 행사 참석이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고, 최 장관은 이후 "개인 자격으로 참석했으나 불필요한 논란을 야기한 점에 유감"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강 예비후보는 "교육감 선거는 무엇보다 공정성과 정치적 중립성이 우선돼야 한다"며 "상대를 비방하거나 유권자를 현혹하는 방식이 아니라 정책과 비전, 실천 가능성으로 평가받는 선거 문화가 정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며 "선거 또한 미래 세대에게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르치는 중요한 교육 과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지역 교육계 안팎에서도 "교육감 선거는 정치적 승패를 넘어 미래 세대에 어떤 가치를 남길 것인가를 고민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공정과 상식을 가르쳐야 할 교육계가 먼저 원칙을 지켜야 한다"며 "세종시교육감 선거가 대한민국 교육의 품격과 민주주의 가치를 보여주는 공정선거의 모범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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