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안동=김성권 기자] 국립경국대학교가 태국 대학과 손잡고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확대에 나섰다.
국립경국대학교는 태국 북부의 대표적 지역 거점 대학인 파야오대학교(University of Phayao)와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혁신 지혜산실'이라는 공동 비전 아래 양 대학 간 학술 교류와 공동 연구, 기술 및 혁신 분야 지식 교류 확대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특히 학생과 연구자의 2~4학기 장기 체류형 교류 프로그램을 포함한 실질적 협력 체계 구축에 초점을 맞췄다. 파야오대학교는 최근 급성장 중인 태국 북부 핵심 대학으로 환경·농생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지역혁신 대학으로 평가받고 있다.
양 대학은 앞으로 농생명바이오와 환경, 인문 분야를 중심으로 공동 연구와 인재 교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정태주 국립경국대 총장은 "파야오시와 안동시는 모두 유네스코 교육도시로 지정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교류 의미가 크다"며 "지역 거점 대학으로서 상생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에서 교육받으면서도 글로벌 경험을 통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OU 체결에 앞서 열린 사전 행사에서는 농업과학연구소와 글로컬대학추진단 공동 주최 세미나가 진행됐다.
세미나에서 파야오대학교 총장단은 '1대학–1지역' 네트워크 시스템과 연구·교육 지원 정책을 소개했으며, 국제학생 장·단기 체류를 위한 외국인 전용 숙소 인프라 구축 현황 등을 공유했다.
현재 국립경국대에는 파야오대학교 박사과정생인 폰프라파 산루앙(Pornprapa Sanluang) 학생이 꿀벌 사료 개발 연구를 위해 한 달간 체류 중이다.
협약 체결 이후 파야오대학교 대표단은 교내 역동서원과 박물관, 3P 스마트 온실 등을 둘러봤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하회마을 방문을 끝으로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국립경국대는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혁신 모델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동남아시아 지역과의 전략적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지역 기반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tk@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