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정소양 기자] 서울시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아 선행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한 어린이·청소년·청소년지도자 84명을 '서울시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서울시는 7일 오전 시청에서 시상식을 열고 효행예절·봉사협동·희망성실·창의과학예술·글로벌리더십 등 5개 부문에서 대상 3명, 최우수상 18명, 우수상 63명에게 서울시민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어린이 26명, 청소년 46명, 청소년지도자 12명(개인 및 시설 포함)이다.
어린이 부문 대상은 봉사협동 분야의 안모(10·청원초) 군이 차지했다. 안 군은 노원구 가족봉사단 활동을 통해 플로깅과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고, 어르신 대상 친환경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환경 보호와 나눔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왔다. 직접 만든 생활용품을 지역 경로당에 기부하고 또래 친구들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소년 부문 대상은 글로벌리더십 분야의 방모(17·동작고) 양에게 돌아갔다. 방 양은 남수단 봉사활동에 참여해 한센인 마을을 방문하고 초등학교에서 일일교사로 활동했으며, 우크라이나 청소년 지원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등 국제 문제 해결에 앞장섰다.
청소년지도자 부문 대상은 방배유스센터가 수상했다. 센터는 2003년 개관 이후 문화예술 활동을 기반으로 학교폭력 예방, 환경 보호 등 다양한 사회 문제 해결에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특히 20년간 학교폭력 예방 인형극을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에 기여해온 점이 인정받았다.
김성보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히 선행을 실천하는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이를 지원하는 지도사들이야말로 미래를 밝히는 주인공"이라며, "앞으로도 여러분이 몸과 마음 모두 건강하게 성장하고 큰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서울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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