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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영주시장 후보에 우창윤 전 서울시의원 확정…여야 양자 대결 구도 형성
우창윤 민주당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후보 사무소
우창윤 민주당 영주시장 후보. /우창윤 후보 사무소

[더팩트ㅣ영주=김성권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이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영주시장 후보로 우창윤 예비후보를 최종 확정했다.

국민의힘이 이미 황병직 전 경북도의원을 후보로 선출한 가운데, 여야 간 맞대결 구도가 사실상 완성되며 본선 경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민주당 경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일부터 이틀간 실시된 영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 우창윤 후보가 1위로 선출됐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경선은 1차 투표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결선으로 이어졌다. 앞서 진행된 1차 경선에는 우창윤·박완서·김동조 예비후보가 출마했으며, 이 가운데 우창윤 예비후보와 박완서 예비후보가 결선에 진출했다. 이후 진행된 결선 투표에서 우 예비후보가 승리하며 공천을 확정지었다.

경선 과정에서는 '조직 기반'과 '확장성·정책 경쟁력' 간 구도가 형성됐다는 평가다.

박완서 예비후보가 지역 기반과 조직력을 앞세웠다면 우 예비후보는 도시재생 전문가로서의 정책 전문성과 중앙 정치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워 보다 폭넓은 지지를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 후보는 영주초·영광중·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건축학과와 대학원에서 수학한 뒤 제9대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장애인위원장 등을 지낸 바 있다. 현재는 한국유니버설디자인협회 회장과 건축사사무소 대표 등을 맡고 있다.

그는 '강한 여당, 강한 시장'을 핵심 기조로 제시하며 "예산은 도시의 방향을 결정짓는 가장 강력한 수단"이라며 "국가 예산 2조 시대를 통해 산업과 일자리, 생활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전략적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임기 내 가시적 성과를 반드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후보 확정으로 영주시장 선거는 국민의힘 황병직 후보와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정치권에서는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 구도 속에서 민주당이 외연 확장에 성공할 수 있을지를 주요 변수로 꼽고 있다.

또한 이번 선거는 정당 대결을 넘어 정책 경쟁 양상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영주시는 인구 감소와 고령화, 산업 기반 약화, 청년 유출 등 구조적 과제를 안고 있어, 실현 가능한 공약과 재정 계획, 중앙정부와의 협력 능력이 핵심 평가 기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역 상인들은 경기 회복과 지역 경제 활성화 대책을 최우선 과제로 꼽고 있으며, 정치권 역시 "누가 더 구체적인 발전 전략을 제시하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후보 등록 이후에는 TV토론과 공약 발표, 조직 결집 경쟁 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선거가 진영 간 대결을 넘어 영주시 미래 비전을 검증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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