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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1분기 영업익 1574억…전년비 2배 '껑충'
매출액 1조7252억, 이익률 9.1% 달성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DL이앤씨

[더팩트|황준익 기자] DL이앤씨가 올해 1분기 원가율을 개선하며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본격화하고 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5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3%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7252억원으로 4.6%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429.5% 늘은 160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9.1%로 4.6%포인트(p) 상승했다.

DL이앤씨는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본격적으로 성과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택·건축 부문에서 원가율이 뚜렷하게 개선되며 수익성 회복이 가속화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출액 감소는 수익성과 리스크를 고려한 선별적 사업 수주 전략의 결과"라고 덧붙였다.

신규 수주 역시 2조1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9.3% 증가했다. 성남신흥1구역(3648억원), 대전도마13구역(3265억원) 등 도시정비사업과 남부내륙 5-1공구(1310억원), 중봉터널(1879억원) 등 주요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수주 성과가 이어졌다. DL이앤씨는 현재 압구정5구역, 목동6단지, 성수2지구, 여의도 등 서울 주요 핵심 사업지 수주를 노리고 있다.

아울러 DL이앤씨는 지난해 말(2조532억원) 대비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조2453억원으로 확대됐다. 차입금은 9651억원 수준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이에 따라 순현금은 지난해 말(1조896억원) 대비 1906억원 증가한 1조2802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87.5%다.

DL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수익성 중심 체질 개선이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난 결과"라며 "선별 수주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과 재무 경쟁력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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