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대전=선치영·정예준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재선 도전에 나선다. 지난 민선8기 성과를 전면에 내세워 '경제도시 대전' 완성을 이어가겠다는 구상이다.
이 시장은 30일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오늘 오후 5시 50분쯤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등록 이후에는 직무가 정지되며, 시정은 권한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그는 지난 3년 10개월을 "대전이 대한민국 최고 경제도시로 도약할 기반을 마련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주요 성과로는 방위사업청 대전 이전, 글로벌 기업 및 바이오 기업 유치, 500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도시철도 2호선 착공, 유성터미널 및 호수공원 준공 등을 꼽았다.
특히 방위사업청 이전에 대해서는 "민선8기 가장 큰 성과"라고 강조하며 "향후 방위 산업은 대전을 중심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바이오 산업 역시 다국적 제약사 유치와 기업 상장을 기반으로 "10년 내 세계적 수준의 바이오 혁신도시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송전선로 건설 문제와 관련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밝혔다.
수도권 반도체 클러스터 전력 공급을 위한 송전선로와 관련해 "대전 도심 통과는 단호히 반대한다"며 "수도권 집중 정책 자체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거 전략에 대해서는 "성과로 평가받겠다"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는 "경쟁 후보와 4년간의 시정 성과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며 "정당 지지율이 아닌 정책과 실적으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약 700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시장은 전임 민선7기 시정에 대해 "주요 사업을 지연시키며 시민 부담을 키웠다"고 지적했고, 현금성 지원 중심 정책에 대해서는 "재정 부담만 키우는 무책임한 방식"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책은 신속한 결정과 실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시장은 권한대행 체제와 관련해 "시정에 단 한 치의 공백도 없도록 모든 권한을 적극적으로 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tfcc2024@tf.co.kr
-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 이메일: jebo@tf.co.kr
-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