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황준익 기자] 롯데건설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흔들림 방지 내진설계 기술 국산화에 나섰다.
롯데건설은 두산건설, HL디앤아이한라, 메이크순과 공동으로 개발한 '수직·수평배관 일체형 4방향 흔들림 방지 버팀대에 의한 배관지지 기술'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신기술은 지진 발생시 진원으로부터 가해지는 지진파 및 지진하중으로 인한 소방배관의 파손을 방지한다. 2015년 '소방시설의 내진설계기준' 제정 이후 국내에 도입된 배관 내진기술은 미국, 중국 등에서 100% 제품을 수입했다. 이에 메이크순이 개발·설계 및 시제품 제작을 담당하고 롯데건설 등 3개 건설사가 현장 적용의 한계점 등을 도출하며 신기술 개발 및 국산화에 성공했다.
특히 4방향 기술은 2방향 버팀대 2개를 하나의 배관연결장치에 일체형으로 설치해 배관을 동시에 지지함으로써 내진 성능을 높이고 배관 손상을 더욱 효과적으로 방지한다는 것이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탄소배출량과 원자재 사용을 대폭 줄이는 친환경 공법이기도 하다. 5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 지하주차장 기준 기존 39개소에서 25개소만 설치하면 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해외 기술에 의존하던 소방배관 내진기술을 완전 국산화한 것에 큰 의미가 있다"며 "자재 및 폐기물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안전성을 극대화한 혁신적인 친환경 공법"이라고 말했다.
plusi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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