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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이 이겨야 서울 이겨"…오세훈, '시민 선대위' 띄우고 총력전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대위 구성
용산구 필승결의대회 참석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용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세훈 캠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전 용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세훈 캠프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시민과 함께하는 선대위' 출범에 이어 용산에서 필승 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오 후보는 자신의 시정 성과를 강조하는 동시에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하며 "용산이 이겨야 서울이 이긴다"고 강조했다.

28일 오전 오 후보는 '삶의질특별시 서울'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1차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선대위의 핵심은 정치권 중심이 아닌 시민 전면 배치로 선대위는 안심소득, 청년취업사관학교 등 시정 정책을 통해 삶의 변화를 경험한 시민 12명을 '시민동행 선대위원장'으로 내세웠다.

상임선대위원장으로는 서울시장 후보 경선을 함께 치른 박수민 의원과 윤희숙 전 혁신위원장이 임명됐다. 총괄선대본부장은 조은희 의원, 대변인에는 호준석 국민의힘 구로갑 당협위원장과 이창근 전 서울시 대변인이, 청년대변인에는 신주호 전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이 선임됐다

이날 오 후보는 '새벽동행 자율주행버스'에 탑승하며 선거 활동을 시작했다. 새벽 4시께 명동성당 정류장에서 기후동행카드를 태그한 오 후보는 A741번 자율주행버스에 올라 시민들을 만났다.

이후 오전 10시30분께 용산구 청파새마을금고 대강당에서 열린 필승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오 후보는 "용산이 이겨야 서울이 이긴다"며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다.

그는 "'디자인서울' 발표 당시 욕을 많이 먹었지만 서울시가 만든 디자인 가이드라인이 전국을 바뀌게 했다"며 "대기질 역시 2006년에는 미세먼지 수치가 70㎍(마이크로그램)에 달했으나 퇴임 당시 40대가 되더나 지난해에는 35까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민주당은 '전시행정', '겉멋치레' 등의 말로 힘들게 했지만 극복하면서 오늘날 서울시를 만들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부동산 정책을 두고 민주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오 후보는 "장기보유하거나 오래 거주한 분들에게 세금을 깎아주다가 이제 투기로 몰아 세금 강화하겠다는 건 용납할 수 있나"라며 "국민 대부분 재산은 집 한 채인데 투기하려고 한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서울지역 노동문화제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2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서울지역 노동문화제에 참석해 임을 위한 행진곡을 제창하고 있다. /뉴시스

오 후보는 "한남 2구역과 3구역에 이어 4구역까지 착공하면 용산구는 상전벽해 달라진다"며 "박원순 시장 시절 재개발·재건축 389군데 모두 해지해 무려 40만 가구 공급 분량을 다 없애버렸다"고 덧붙였다.

선대위 구성과 메시지 전략도 설명했다. 그는 '시민동행 선대위원장'에 대해 "당초 강조한 것처럼 혁신과 중도 확장의 의미를 담은 선대위를 준비했다"며 "여의도 문법을 벗어나 시민 눈높이에서 시민 속으로 들어가겠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또 "시민들이 바로 혁신이고 중도 확장"이라며 "기존 정치인이 아니라 시민의 바다 한가운데로 들어가겠다는 메시지"라고 덧붙였다.

이날 빨간 점퍼를 입은 그는 "국민의힘 상징색이고 나는 당의 적자"라면서도 "정원도시 서울'을 강조하고 싶을 때는 초록색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옛말에 엄동설한에 까치밥으로 홍시 하나 남겨둔다는 이야기가 있다. 오세훈이 까치밥, 홍시가 되겠다"며 "국민의힘의 미래를 책임질 사람이 몇 명 안 남았다. 이 사람을 키워 미래를 기약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용산이 전진기지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오후 2시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린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136주년 세계노동절 기념식 및 서울 지역 노동문화제에 참석했다. 흰색 옷으로 갈아입은 오 후보는 별도 축사와 발언 없이 약 45분간 머문 뒤 자리를 떠났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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