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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구 탈출' 대전오월드, 안전 정비 후 5월 하순 개장 여부 결정
어린이날 연휴 포함 휴장…환경부 승인 후 재개장
전문가 TF 가동·시설 전면 점검…재발방지 대책 추진


대전오월드 전경 /대전도시공사
대전오월드 전경 /대전도시공사

[더팩트ㅣ대전=정예준 기자] 늑대 탈출 사고가 발생한 대전오월드가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 정비를 진행한 뒤 오는 5월 하순 재개장 여부를 결정한다.

대전오월드는 지난 8일 발생한 늑대 탈출 사고와 관련해 금강유역환경청으로부터 동물원 시설 '주랜드'에 대한 사용 중지 조치를 통보받고, 현재 해당 시설 운영을 중단한 상태라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오월드는 시설 전반에 대한 정밀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운영체계 전면 재정비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동물 탈출 사고와 관련한 전문가 TF팀을 운영해 구조적 문제를 점검하고, 관리 시스템 전반을 개선할 방침이다.

또한 동물의 안정과 관람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동일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시스템 보완에 집중하고 있다.

오월드는 어린이날을 포함한 오는 5월 초 연휴 기간 동안 휴장을 유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현장 실사와 개장 승인 절차를 거친 뒤 재개장 여부를 최종 판단할 예정이다.

오월드 관계자는 "진행 중인 모든 후속 조치가 완료되고 안전이 충분히 확보됐다고 판단될 경우 재개장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재개장 여부는 5월 하순께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방문객들께 불편을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동물과 관람객 모두가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tfcc2024@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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