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ACT

검색
경제
불법 웹툰 왕국 '뉴토끼' 폐쇄…국내외 압박 더 세진다
27일 뉴토끼·관련 사이트 돌연 폐쇄
국내 웹툰업계, 스페인권 최대 불법 사이트 폐쇄 '성과'도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중 하나인 '뉴토끼'가 운영을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뉴토끼 홈페이지 캡쳐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중 하나인 '뉴토끼'가 운영을 중단하고 사이트를 영구히 폐쇄한다고 밝혔다. /뉴토끼 홈페이지 캡쳐

[더팩트ㅣ최문정 기자] 국내 최대 웹툰·웹소설 불법 유통 사이트 '뉴토끼'가 사이트를 폐쇄했다. 최근 정부와 국내 웹콘텐츠 플랫폼 업계가 불법 콘텐츠 유통에 칼을 빼든 가운데 거둔 쾌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뉴토끼는 자사 웹사이트에 '서비스 종료' 공지를 띄웠다. 해당 사이트 운영진은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생성된 모든 데이터는 일괄 삭제 된다"며 "향후 서비스를 재개할 계획이 전혀 없으며, 유사한 이름을 사용하는 모든 사이트는 본 사이트와 무관한 사칭 사이트"라고 공지했다. 이 사이트 운영자는 뉴토끼 외에도 '마나토끼', '북토끼'등 불법 사이트도 함께 운영했지만, 이번에 모두 문을 닫았다.

뉴토끼는 지난 2018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국내외 웹툰과 웹소설 콘텐츠를 무단으로 긁어와 누적 수억 회에 달하는 방문 횟수를 달성하는 등 국내 최대 불법 유통 플랫폼으로 꼽혔다. 사이트 운영자는 아예 법망을 피해 일본으로 귀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이번 폐쇄 조치가 최근 정부와 콘텐츠 업계가 불법 웹 콘텐츠 유통에 적극 대응하며 거둔 성과라고 평가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내달 11일부터 '불법사이트 긴급차단·접속차단 제도'를 시행한다. 이 제도가 시행되면, 추가 심의 절차 없이도 불법 사이트를 발견하는 즉시 차단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과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국내 웹툰 플랫폼은 최근 저작권해외진흥협회(COA)와 공조를 통해 스페인어권 대형 불법 웹툰 사이트를 폐쇄하는 데 성공했다. 웹툰 플랫폼 기업들이 오랫동안 추적해 스페인에 거주 중인 운영자들을 특정했다. 이후 COA가 해외 지식재산권(IP) 대응 전문기업과 현지 법무법인, 스페인 수사 기관과 법원 등과 협력을 통해 최종 폐쇄라는 성과를 냈다.

jay09@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인기기사
회사소개 로그인 PC화면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