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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응천, 경기지사 출사표…"기득권 양당 후보 말고 찍고 싶은 사람 저뿐"
박근혜 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민주당 입당
친명계와 대립하다 22대 총선서 개혁신당行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습. /남용희 기자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왼쪽)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습. /남용희 기자

[더팩트ㅣ이하린 기자] 조응천 전 국회의원이 다가오는 6·3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했다.

조 전 의원은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아주 오래 망설였다. 많이 고민했다"며 "말로만 민생을 떠들어 대는 거대 양당이 싸우는 동안 1400만 경기도민은 '서울을 감싸는 계란 흰자'의 삶을 강요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의원도 해봤고, 보수 정권에서 역할도 해봤다"며 "그래서 잘 안다고 자부한다. 무엇이 문제인지, 어디서 막히는지, 왜 바뀌지 않는지"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저히 손이 가지 않는 기득권 양당 후보 말고 정말 찍고 싶은 사람, 아무리 봐도 저밖에 없다"며 "조응천, 경기도지사에 출마한다. 저 조응천이 하겠다"고 덧붙였다.

조 전 의원은 보수·진보 진영을 아우르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근혜 정부 시절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낸 그는 20대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해 경기 남양주갑에서 재선을 지냈다. 친명(친이재명) 강성 지지층과 각을 세우며 공개적으로 쓴소리를 내다 22대 총선에서 민주당을 탈당해 개혁신당에 입당했다.


underwater@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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