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세종=김형중 기자]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의원 재선에 도전한 이경우 예비후보(1-라)가 "지난 4년을 죽을 각오로 뛰었다"며 "당선된다면 다시 죽을 각오로 군민을 위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위암 수술 이후에도 의정활동을 이어온 경험을 강조하며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를 재차 약속했다.
이 예비후보는 24일 <더팩트>와의 인터뷰에서 재선 도전 이유에 대해 "말보다는 행동으로 조례를 만들고 현장에서 답을 찾으며 군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왔다"며 "그 성과를 더 크게 완성하기 위해 다시 도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스스로를 "평생 농업인으로 살아온 사람"이라고 규정하며 농민 대변을 핵심 가치로 내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청양은 농업군인 만큼 농민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농가 소득 안정과 권익 향상을 위해 더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의정활동의 성과로 '다수 조례 발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꼽았다.
이 예비후보는 "군의원 중 가장 많은 조례를 발의했고, 언론 평가에서도 최우수 의원으로 선정됐다"며 "마을교육공동체 활성화 지원 조례를 통해 실제 사업이 이어지는 성과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핵심 공약으로는 △농가 소득 안정 △마을 공동체 강화 △마을 중심 돌봄체계 구축 △주민자치 확대 등을 제시했다. 특히 "요양원에 가지 않고도 마을에서 서로 돌보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며 공동체 기반 복지 모델을 강조했다.
청양의 가장 큰 현안으로는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를 지목했다. 그는 "일자리와 교육·의료 인프라 부족으로 청양을 떠나는 현실이 가장 큰 문제"라며 "귀농·귀촌 활성화와 농촌 유학 등을 통해 인구 유입 정책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이번 인터뷰에서 이 예비후보가 강조한 것은 '암 투병 이후의 각오'였다. 그는 "지난 2023년 위암 판정을 받고 위의 3분의 1을 절제했지만 회기는 거의 빠지지 않았다"며 "죽으면 죽는다는 각오로 병을 이겨내면서 의정활동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어 "군민이 선택해 준 자리인 만큼 책임을 다하는 것이 당연하다"며 "일하다 죽는 한이 있어도 군민을 위한 일이라면 끝까지 하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이러한 경험이 자신의 정치 철학을 더욱 분명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그는 "정치는 군민 앞에 겸손하고, 머슴처럼 일해야 한다"며 "청렴과 소신을 지키며 결과로 증명하는 정치인이 되고 싶다"고 강조했다.
지역 현안인 지천댐 문제에 대해서는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그는 "농업군인 청양에서 댐 건설은 농업 기반을 위협할 수 있다"며 "대안적인 물 관리 방식이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부족한 점은 채우고 더 낮은 자세로 군민과 함께하겠다"며 "청양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 번 기회를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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