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부천=정일형 기자] 경기 부천시가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 대응체계 구축에 나섰다.
시는 지난 23일 시청 창의실에서 '시민체감ON 인구성장혁신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열고 인구정책 추진을 위한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인구성장혁신추진단은 기존 부서별로 분산 추진되던 사업을 인구 관점에서 통합 점검하고, 정책 간 연계와 조정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협업 조직이다. 이를 통해 인구 감소와 고령화 등 주요 사회 변화에 보다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부서 간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날 회의에는 추진단장인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4개 분과 단원과 전략담당관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추진단 운영 방향과 분과별 역할을 공유했다.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 계획도 논의됐다. 오는 6~9월까지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분과별 토론을 진행하고, 인구 유입, 정주 여건, 출생 및 미래세대, 건강수명·사회통합 등 주요 분야별로 기존 사업을 점검해 개선 과제를 발굴할 방침이다.
또 각 부서에서 제출한 사업을 대상으로 내부 검토와 분과 간 교차 점검, 외부 전문가 자문을 병행해 2027년 재정 투입이 필요한 핵심사업을 도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단순한 논의에 그치지 않고 정책 개선과 예산 반영으로 이어지는 실행 중심의 인구정책 추진체계를 구축하는 데 뜻을 모았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인구구조 변화는 행정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과제"라며 "부서 간 협업을 바탕으로 정책 효과를 높이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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