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울진=김성권 기자] 경북 울진군이 고유가로 인한 군민 생활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급한다. 군은 오는 27일부터 1차 지급을 시작으로 대상별 순차 지원에 나선다.
22일 군에 따르면 이번 지원은 2026년 3월 30일 기준 울진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 가운데 소득 하위 70%를 대상으로 하며, 가구 여건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60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은 50만 원, 일반 대상자는 20만 원을 각각 지원받는다.
군은 신속한 지급을 위해 취약계층을 우선 지원한다. 1차 지급은 27일부터 5월 8일까지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이후 5월 18일부터 7월 3일까지 일반 대상자와 1차 미신청자를 포함한 2차 지급이 이어진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울진사랑카드' 앱이나 카드사 홈페이지·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주소지 읍면사무소 또는 카드 연계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특히 시행 첫 주에는 신청자 집중을 막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별 5부제가 운영된다. 이후에는 요일 제한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지원금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진사랑카드' 가맹점에서만 사용 가능하다. 사용처는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지역 내 등록 가맹점으로 제한된다.
울진군 관계자는 "이번 지원금이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청 과정에서 불편이 없도록 행정적 지원을 강화하고, 신속한 지급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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