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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휴전 불안 딛고 사상 최고치 경신…6370선 고지 넘어
SK하닉 1분기 실적 기대감에 매수세 유입
하이닉스 최고가 돌파·삼성전자도 상승


코스피가 휴전 불안을 딛고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고 있다. 코스피가 최고 사상치를 경신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관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새롬 기자
코스피가 휴전 불안을 딛고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질주하고 있다. 코스피가 최고 사상치를 경신한 21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관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새롬 기자

[더팩트ㅣ장혜승 기자] 코스피가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를 딛고 장중 상승 폭을 넓히며 계속해서 사상 최고치를 다시 쓰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휴전 만료를 앞둔 시점에도 SK하이닉스의 신고가 경신과 1분기 실적 기대감이 코스피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28분 기준 코스피는 6374.48을 가리키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83.45포인트(1.34%) 오른 6302.54에 개장한 뒤 상승폭을 확대했다. 오전 장중 한때 6355선을 터치한 데 이어 6370선마저 돌파하며 파죽지세로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전쟁 발발 직전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2월 27일 6347.41)를 이미 넘어섰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1조6260억원을 팔아치우고 차익실현에 나서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401억원, 7100억원을 사들이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 개최 여부가 불확실한 상황에서도 오는 23일 공개되는 SK하이닉스 실적 발표 기대감이 투자심리를 자극한 결과로 풀이된다. SK하이닉스는 장중 4% 넘게 상승하며 122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삼성전자는 1.75% 상승해 21만8250원을 가리키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세다. LG에너지솔루션(10.26%), 현대차(3.61%), 두산에너빌리티(3.8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장 초반 1180선을 회복했지만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176선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개인이 4923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307억원, 133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주가 강세를 보이면서 반도체 기판 사업 경쟁력이 부각되는 전기전자 등 주력 업종도 덩달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반면 제약·바이오와 일부 성장주는 차익실현 매물에 약세를 나타냈다.

증권가는 시장의 관심이 전쟁 리스크에서 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원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 등 대외 변수에도 시장은 이미 적응을 완료한 모습"이라며 "이번주 SK하이닉스와 테슬라, 인텔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시장의 시선은 펀더멘털(실적)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EPS)은 전일 종가 기준 832포인트,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7.47배로 과거 20년간 PER 백분위 하위 1% 이하에 속하는 딥밸류(초저점) 구간"이라며 "신고가 경신에도 지수 상방 열려 있다는 판단이 가능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zzang@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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