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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여자친구 왜 병원 안 데려가" 소방·경찰 폭행한 20대
소방대원 멱살 잡고, 경찰관 밀쳐 현행범 체포

서울 은평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더팩트DB
서울 은평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더팩트DB

[더팩트ㅣ이예리 기자] 여자친구를 병원으로 이송하지 않는다며 소방대원과 경찰관을 차례로 폭행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21일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현행범 체포했다.

A 씨는 전날 오전 8시49분께 서울 은평구의 한 식당 앞에서 소방대원의 멱살을 잡아 흔든 혐의를 받는다. 이를 제지하는 경찰관을 밀치고 보디캠을 빼앗으려 한 혐의도 있다.

당시 A 씨는 여자친구가 머리 부위 통증을 호소해 소방에 신고했으나 소방대원이 병원 이송을 하지 않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소방대원은 A 씨 여자친구의 머리에서 외상 등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아 귀가 조치가 가능하다고 판단했고, 경찰도 귀가를 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범행 경위와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yer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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