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인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꾸린 '오세훈 10년 심판본부'를 놓고 "아주 속속들이 심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21일 오전 KBS1 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정 후보의 선대위 구성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서울시는 알뜰하게 많은 일을 하며 빚을 오히려 줄여놨다"고 설명했다.
또 "정 후보가 성동구에서 전국 자치구로 퍼져나간 정책들을 자랑하지만 서울시는 더 많다"며 "손목닥터 9988은 280만명이 사용하고 기후동행카드는 정부에서 가져가버렸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한강 르네상스는 봄이 돼 수십만명이 이용 중이며 디자인 서울도 전국으로 전파된 사례 중 하나"라며 "대표적으로 7개 사례를 말씀드리고 있는데 70개도 할 수 있다. 이를 심판 본부가 속속들이 들여다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원오를 어떤 경쟁자라고 평가하는가'라는 질문에 "아주 좋은 경쟁자"라고 답했다.
다만 오 시장은 "문제는 대통령 픽 '명픽'이라고 하지 않냐. 대통령이 무엇을 말씀하시면 서울 시민들 입장에서 손해가 되는 일이라도 아마 반대 못할 것. 그분 특색이 그렇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성동구 전략정비구역을 예시로 들기도 했다. 그는 "(과거) 서울시장 시절 성동구 '전략정비구역'을 지정해놨으나 박원순 시장 들어와서 올스톱했다"며 "본인 지역구 재개발이 멈췄는데 박 시장한테 한마디 어필한 적 없다. 10년 만에 (서울시장으로) 돌아와보니 그대로"라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정 후보가 내세운 '착착개발'을 두고도 "'신통기획'과 차이가 없다. 네이밍만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통기획'을 비판하더니 현장을 다니다 반발이 거세지자 말을 바꾸기 시작한다"며 "이름을 '착착개발'로 붙였지만 어떻게 하겠다는 방법론이 없다. '나는 더 빨리 더 잘하겠습니다' 이 말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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