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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공약발표회…'선물 보따리' 아직 공개하지 않아
“민주당 설득 끝나 가시적인 사업 계속 얘기 중”
10년 후 GRDP 2배, 일자리 10만 개 창출 약속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하고 있다. /김부겸 희망캠프
김부겸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19일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공약발표회를 하고 있다. /김부겸 희망캠프

[더팩트┃대구=박병선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전 국무총리)가 19일 첫 공약발표회를 했으나, 출마 선언을 전후해 나돌던 '(당정의) 선물 보따리'는 공개하지 않았다.

김 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는 이날 달서구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공약발표회에서 '1호 공약'으로 '대구 산업의 대전환'을 제시하고 2035년까지 GRDP(지역 내 총생산) 2배 확대, 일자리 10만 개 창출 등을 약속했다.

그는 '대구 경제 회복'과 '산업 구조 혁신'을 위한 3대 비전과 5대 공약을 내세웠다. 3대 비전으로 경제 대도약, 민생경제 활성화, 균형발전을 꼽았고 5대 공약으로 △대구 산업 대전환, 일자리 창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자영업 소상공인 등 민생경제 활성화 △청년 기회 도시 △대구경북 행정통합 등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수성 알파시티를 '제2의 판교'로 육성하기 위해 5500억 원의 국·시비를 투자하고 DGIST 글로벌 캠퍼스 유치, 인공지능전환(AX) 전문인력 5000명 육성 등의 계획도 밝혔다.

또 정부가 조성한 150조 원 규모의 국민성장펀드 중 10%인 15조 원을 대구 기업들이 유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대구경북 행정통합으로 예산 10조 원을 확보해 인공지능전환 중심도시 육성과 미래성장엔진의 기반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이날 지난달 출마 선언 전후 정청래 민주당 대표와의 회동 등을 통해 당 안팎에서 제기된 대구를 위한 '선물 보따리' '예산 폭탄' 등에 대한 공약화나 구체적인 실현 방안을 제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김 전 총리는 "선거 기간 중이라 정부를 상대로 (예산) 얘기를 하면 선거법 위반 시비가 있을 수 있다"며 "민주당을 통해 대구의 사정, 절박함, 건의와 요구를 들이밀 수밖에 없었고 저희가 상당 부분 설득을 해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민주당이 지난 대선 때부터 준비한 자료와 저와 구청장 후보들이 낸 것 중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시민들이 해보자는 열망이 생길 수 있는 사업들을 중앙당과 계속 얘기하고 있다"며 '선물 보따리' 준비는 여전히 진행 중임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해 백수범 김부겸 후보 대변인(변호사)은 "선거 기간에 '선물 보따리'를 구체적으로 내놓기 어렵지 않겠나"라며 "정청래 대표가 김부겸 후보에게 '당선만 되면 뭐든지 다 해주겠다'고 약속한 만큼 실현 여부는 걱정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오는 23일 신공항, 행정통합 등을 주제로 두 번째 공약발표회를 할 계획이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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