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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교육감 '진보 단일화' 갈등 2개월여만 진통 끝 봉합…22일 후보 가려질 듯
유은혜 단일화 완주 입장 밝혀
18일부터 단일화 절차 개시


14일 경기교육혁신연대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는 진보 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들. /수원공동체라디오 유튜브 갈무리
14일 경기교육혁신연대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여하고 있는 진보 진영 경기교육감 후보들. /수원공동체라디오 유튜브 갈무리

[더팩트ㅣ수원=박아론 기자] 경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들 간 후보 선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마침내 봉합되면서 오는 22일 단일 후보 선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17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경기교육감 진보 진영 후보 단일화 기구인 경기교육혁신연대의 결정에 4명의 후보 모두 뜻을 함께하기로 최종 합의했다.

이들 4명의 후보는 지난 2월 단일화 참여를 위한 공동 선언 이후 2개월 여간 후보 선출 방식 등을 놓고 끊이지 않는 의견 충돌을 겪으며 내부 갈등이 이어져 왔다.

특히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안민석 예비후보와 유은혜 예비후보 간 첨예한 신경전이 이어지며 파행 우려도 점쳐졌다.

1차 충돌은 안 예비후보의 100% 여론조사 제안에 유 예비후보가 제동을 걸면서 빚어졌다. 이후 혁신연대는 여론조사 45%와 선거인단 55% 혼합안을 결정했으나, 유 예비후보 측이 결정 방식에 있어 재검토를 요구하면서 다시 교착 상태에 빠졌다. 2개의 방식을 혼합할 경우 정확성 떨어질 수 있고, 보수 성향 유권자를 배제한 여론조사는 공정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문제 제기에 나서면서다.

이어 유 예비후보는 자신이 보수층의 지지만을 받는 후보로 비춰지도록 여론조사를 왜곡한 SNS 홍보물을 안 예비후보 측이 제작해 배포했다고 주장하며 책임 공방을 이어갔다.

혁신연대는 유 예비후보의 잇따른 문제 제기에 회의를 열고 지난 15일 '보수 성향 유권자를 배제'한 여론조사 방식을 유지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또 SNS 제작 의혹이 제기된 안 예비후보와 관련해서는 '주의' 조치했다.

유 예비후보는 혁신연대의 결정에 17일 공식입장을 내고 "중요한 것은 우리 아이들의 미래와 경기교육의 혁신이다. 불합리와 불공정마저 짊어지고 끝까지 가겠다"며 단일화 완주의 입장을 냈다.

이에 따라 혁신연대는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한 본 절차에 착수한다. 참여 후보는 기존 공동 선언을 한 박효진 전 전교조 경기지부장, 성기선 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안 예비후보, 유 예비후보(가나다 순) 등 4명이다.

혁신연대는 18일부터 20일 여론조사와 19~21일 선거인단 투표를 진행한다. 이후 여론조사 45%와 선거인단 55% 비율로 합산해 최종 후보를 발표한다. 단일 후보는 2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발표한다.

vv8300@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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