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화·귀촌 등 서사 중심 콘텐츠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로 온라인상에 사회에 큰 영향력을 미치는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활동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온라인 스트리밍, SNS를 통하여 자신들의 인지도를 쌓고, 이를 이용하여 수익을 얻는 구조가 연결되면서 신종 직업으로도 각광받고 있는 인플루언서의 신세계를 IMR(Influencer Multi-Platform Ranking)의 도움을 받아 조명한다. IMR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들의 데이터를 다양한 관점에서 분석하여 랭킹화 하는 서비스다. <편집자주>
[더팩트|우지수 기자] 최근 오래된 구옥과 구축 주택을 직접 손보며 그 과정을 선보이는 크리에이터들이 주목받고 있다. 과거 리모델링 콘텐츠가 전문가 시공 사례나 단순 비포앤애프터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철거부터 설계, 비용 계산, 시행착오, 완공 이후 삶까지 전 과정을 드러내는 구옥 리모델링 유튜버들이 관심을 얻고 있다. 시청자들은 이들 영상을 통해 단순한 인테리어 정보가 아니라 공간을 다시 살리고 생활 방식을 바꾸는 과정을 함께 본다.
빅데이터 분석 전문가 김아미 보이스오브유 연구원은 "구옥 리모델링 콘텐츠는 집을 예쁘게 꾸미는 행위를 넘어 오래된 공간을 어떻게 다시 해석하고 되살릴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는 점에서 반응이 크다"며 "수익화, 귀촌, 장기 셀프 시공처럼 삶의 선택이 결합될수록 일반 인테리어 콘텐츠보다 더 강한 몰입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공대표'는 구옥 리모델링을 공간 수익화 관점에서 풀어낸다. 구독자 약 3만6000명을 보유한 이 채널은 죽은 공간 살리는 공간 디자이너라는 소개처럼 오래된 구옥 빌라와 원룸을 단기 임대나 숙소 스타일링과 연결해 설명한다. 단순히 결과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오래된 매물을 어떻게 상품성 있는 공간으로 바꾸는지 실무적 감각으로 풀어내 차별화했다. '30년 된 구옥 리모델링으로 수익 만들기' 영상이 조회수 6만8000회를 넘기는 등 수익형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한다.

'민근'은 셀프 리모델링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채널이다. 구독자 약 5000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귀촌일기 재생목록을 통해 30대 귀촌과 구옥 셀프 리모델링 서사를 이어간다. 60년 된 시골집 철거부터 시작해 9개월간 6000만원을 들여 완성한 과정을 담은 영상이 조회수 14만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직접 철거를 시작하고 시간을 쪼개 공사를 이어가며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흐름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구옥 리모델링이 체력과 예산, 지속성이 필요한 일이라는 점을 현실적으로 보여준다.
구독자 약 5만명을 보유한 '베리엠제이 very mj'는 구옥 리모델링을 정착형 생활 콘텐츠로 풀어낸다. 단순 시공 정보보다 오래된 공간에 실제로 거주하며 느끼는 변화와 불편함을 생활 단위로 보여주는 것이 강점이다. 철거와 기초 보수 공정뿐 아니라 계절 변화에 따른 집 관리, 동선 수정, 예산 재배치 등 현실적 문제를 함께 다룬다. 실제 거주 경험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전달해 구옥 리모델링을 고민하는 시청자에게 신뢰도 높은 참고 채널로 평가받는다.
이 밖에도 K-컬처 플랫폼 보이스오브유가 제공하는 인플루언서 마켓 리서치(IMR) 자료에 따르면 △쿤하우스 Koonhous △미노팸DIY △구옥탈출기TV △조니로그 △슬기로운 담양생활 - 슬담부부 등이 구옥 리모델링 관련 주목할 만한 유튜브 채널로 꼽힌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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